라니냐를 핑계로 원자재를 공부해볼까: 이젠 대서양에도, 태평양에도 라니냐가 생긴다!?

라니냐를 핑계로 원자재를 공부해볼까: 이젠 대서양에도, 태평양에도 라니냐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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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
2024.09.04조회수 7회

오늘 이야기의 시작은 유튜버 안될공학님의 다음 영상으로부터 시작됬습니다: (링크)

(그외 해외 뉴스도 링크로 남깁니다: Atlantic Niña could develop. Does this impact hurricane season? (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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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8월 19일 New scientist지에 "대서양이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차가워지고 있는데, 아무도 그 원인을 모른다."라는 흥미로운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해수면 온도에 대한 뉴스에 들었을 때, 일반적으로 지구온난화를 생각할수도 있고 , 또는 더 나아가 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인 상태인 엘리뇨와 라니냐 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기후변화를 이야기하게 되면, 투자자인 저희는 농산물과 같은 원자재가 생각이 나죠.


따라서 이번 기회에, 글로벌매크로지식편에서 미뤄두었던 원자재에 대한 공부를 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한번도 제대로 원자재를 투자해본 적도, 공부해본 적도 없었기에 글이 보다 더 부족할 것 같습니다.

(많이들 피드백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에 참고한 주요 자료는 두 챕터별로 끝에 따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perplexity와 chat GPT를 이용하였습니다.


(그 외 작성하면서 많이 읽고 참고한 Valley 글)

  1. 한량님의 라니냐로 인한 제 2의 카카오는 무엇이 될까?(WSAJ Premium - 독점 콘텐츠 | Valley AI)

  2. 원자쟁이님의 하반기 라니냐 전망, 원자재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Community | Valley AI

  3. Josh님의 [2024.04.26] 원자재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 1. 코코아 (WSAJ Premium - 독점 콘텐츠 | Valley AI)

  4. Josh님의 [2024.05.10] 원자재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 2. 설탕(WSAJ Premium - 독점 콘텐츠 | Valley AI)

  5. Stella님의[인더스텔라 뉴스UP!] 기후변화, 식량위기, 곡물가격? 농업에 주목하는 이유 (youtube.com)

  6. Song724님의 지금 주목해야 할 원자재 [커피]Moonlight (valley.town)


1. 엘리뇨? 라니냐?

일단 뉴스나 많은 매체들을 통해서, 또는 학교에서 한번쯤은 배웠으나, 이상하게 기억이 안나는 엘리뇨와 라니냐를 한번 가볍게 복습해보고, 앞선 뉴스와 적용해서 지금 지구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일어날 것으로 보이는 지를 생각해봅시다.

엘니뇨와 라니냐의 성질을 설명한 그림이에요. 엘니뇨 때문에 무역풍이 불지 않으면 따뜻한 바닷물이 차가운 바닷물과 섞이지 못하고, 라니냐는 무역풍을 강하게 해 바닷물을 차갑게 만들어요.

‘엘니뇨’‘라니냐’는 일반적으로 태평양 바닷물의 온도가 변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평상시 적도에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부는 무역풍이 불고 그에 따라서 상층부의 따뜻한 해수가 서태평양으로 이동해 서쪽에 따뜻한 해역이 만들어집니다. 반대로 해수표층이 서쪽으로 밀려간 동태평양에는 차가운 심층해수가 올라오며 동태평양 지역은 차가운 해역이 됩니다. 이러한 순환이 해수의 순환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이러한 순환은 무역풍이 계절에 따라 약해지기도 강해지기도 하기 때문에 시기에 따라서 꼬이게 됩니다. 이러한 꼬임은 원래부터 지구에서 일어났던 현상이었으나, 문제는 지구온난화가 발생하면서 이러한 정상적인 순환이 자주 그리고 엄청 꼬이기 시작하면서, 더 주목받게 된것입니다.


엘리뇨는 에스파냐 어로 ‘남자아이'를 뜻하는데, 태평양 지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소보다 5개월 이상, 0.5℃ 이상 높게 계속되는 현상을 엘니뇨라고 정의한답니다. 엘니뇨가 나타나면 무역풍이 약해져서 비구름이 동에서 서로 잘 이동하지 못하여 동남아시아에서는 가뭄, 남아메리카에서는 홍수가 발생하고 태평양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태풍이 자주 발생하고 그 위력도 더욱더 강해져 큰 피해를 주게 됩니다. 페루 연안에서는 엘니뇨로 어획량이 감소하는 피해를 입게 됩니다.


라니냐란 엘니뇨의 반대 현상으로, 에스파냐 어로 ‘여자아이’를 뜻하고 라니냐는 태평양 지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소보다 5개월 이상, 0.5℃ 이상 낮게 계속되는 현상입니다. 라니냐가 나타나면 엘니뇨가 나타날 때와 반대로 무역풍이 강해져서 비구름이 동에서 서로 잘 이동하게 되어 동남아시아에서는 홍수, 남아메리카에서는 가뭄이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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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어떤 상태일까요? 바로 '아직은 엘리뇨, 곧 라니냐'라는 의견이 많습니다.다시 말해 상반기까지는 엘리뇨였으나, 이번 하반기부터는 라니냐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당기사] https://www.hankyung.co m/article/202405084633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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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해당 사진은 라니냐 시기에 우기일지, 건기일지를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황토색이 건기, 청록색이 우기를 보여줍니다.)


2. 대서양의 라니냐?

그러면 이번 뉴스에서 언급이 되는 대서양의 라니냐는 무엇일까요? 간단하게 지금까지의 설명은 태평양을 기준으로 이야기 했었습니다만, 반대로 대서양을 기준으로 같은 현상이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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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태평양처럼 위 그림의 박스에 해당하는 동부 적도 대서양의 해수면 온도는 계절에 맞추어 변화를 보입니다. 연중 가장 따뜻한 물은 봄에 발생하고, 가장 차가운 물은 섭씨 25도(화씨 77도) 이하로 7월에서 8월 사이에 발생합니다. 태평양과 마찬가지로 무역풍에 의해, 따뜻한 물은 서쪽에 위치한 남미로 이동하고 차가운 물은 적도 용승을 통해 동쪽 대서양에 비교적 차가운 물의 띠가 형성되는거죠. 그러나 (태평양과 마찬가지로,) 몇 년에 한 번씩 이 차가운 띠가 평균보다 상당히 따뜻하거나 차가워질 수 있습니다. 더 차가워지는 이벤트를 대서양의 라니냐라고 부르고, 더 따뜻하게 되는 이벤트는 대서양의 엘니뇨라고 부릅니다. (즉 제목 어그로와 달리, 대서양 라니냐도 원래부터 지구에서 일어났던 현상이었다는 거죠.)


그런데 올해는 유독 이런 대서양의 라니냐가 마치 태평양에서 보이는 이상현상처럼 이상하다는 겁니다.

animated maps of ocean temperatures in the tropical Atlantic showing the emergence and then fading of cool waters at the equ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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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들과 같이 2024년 초 대서양의 해수면온도는 1982년 이후 처음으로 매우 뜨거웠습니다. 대부분 과학자들은 지구온난화를 이야기 했었고, 이는 대서양의 엘리뇨로 볼 수 있었죠. 근데, 여름이 되자 이렇게 뜨거웠던 해수면 온도가 갑자기 차가운 상태로 바뀌었습니다 . 말도 안될 정도의 극단적인 온도변화가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더 이상한 것은 무역풍은 대서양쪽에서는 그다지 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즉 라니냐는 커녕, 아직은 엘리뇨가 일어나기 좋은 조건인데 대서양의 라니냐가 발생했다는 거죠


원인은 과학자도 잘 모르겠다고 하고, 올해 말까지 조사해보겠다고 하니, 저희는 원인보다 그래서 어떻게 될 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죠. 그 전에 먼저 확실히 해야 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올해 발생한 '이상한 대서양의 라니냐'가 과연 범지구적으로 영향을 줄 지에 대해서도 당연히 논란이 있고, 이게 일시적으로 발생된 현상일 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즉 상상을 해보자는 것이죠.


일단 의미 있는 라니냐가 태평양에도 대서양에도 중첩으로 발생하여 여러 지역의 우기와 건기가 길어지며 홍수나 가뭄이 심화될 수 있을 겁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지역은 태평양과 대서양을 사이에 둔 아메리카 대륙으로 해당 대륙이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예상하기 쉬워집니다.


(추가 영상: 대서양의 해류가 멈추고 있다?! 대서양의 온도가 급강하하는 이유를 과학자도 모른다?! AMOC가 멈추면 발생하는 재앙은?! [항성의 우주속으로] (youtube.com) ; 작성하다보니 더 자세히 설명된 영상이 올라왔더라고요...)


( ???: 잠만 그러면 태평양의 엘니뇨가 나타나면 태풍이 자주 발생하듯이, 대서양의 라니냐가 발생하면 허리케인이 덜 발생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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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지적입니다. 이에 대해서 과학자들이 논쟁을 하고 있는 영역인거 같아요. 그러나 연방해양대기청(미국의 기상청)은 아직은 24년 허리케인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아직은 엘리뇨가 일어나기 좋은 환경이라는 이유때문이죠(???: 분명히 연초에 뜨거웠다니깐요?). )




참고문헌

  1. 엘니뇨·라니냐 크로스! 역대급 더위 확정? (newneek.co)

  2. What is an Atlantic Niña? How La Niña’s smaller cousin could affect hurricane season (theconversation.com)

  3. Atlantic Niña on the verge of developing. Here's why we should pay attention - NOAA/AOML

  4. Four things to know about a possible Atlantic Niña | NOAA Climate.gov


3. 왜 옥수수?

그러다보니 저는 이번에 공부해볼 원자재를 옥수수를 고르게 됬습니다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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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는 10년 평균 1.13B mt(Metric Tons) 생산되며, 다음 그림과 같이 미국, 중국, 브라질, 유럽, 아르헨티나 순으로 생산되며, 특히 옥수수의 약 32%정도가 미국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아메리카대륙(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를 합치면)에서만 584.39 M mt 즉 무려 약 48%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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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스텔라님의 유튜브 영상에서 소개 해주신 논문: Jägermeyr et al.에 따르면 옥수수가 유독 이러한 기후변화에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본 논문을 다 읽어보았습니다만, 저는 이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기에, 본 논문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틀린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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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그들은 과거의 연구(회색), 이산화탄소가 유지된 상황의 최신 시나리오(지역별 온도, 강수 등의 환경 변수를 업데이트 한; 청록색) 그리고 이산화탄소가 증가된 상황의 최신 시나리오(이산화탄소도 변수로 추가한 미래; 노란색)에 따라 각 세계 작물 생산량 변화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연구하였습니다. 이 모델에 따르면 밀은 기후변화로 인해 오히려 생산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쌀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반대로 옥수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가장 생산량이 감소될 것으로 판단되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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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이유는 밀은 밀은 C3 작물로, CO2 농도 증가에 더 강하게 반응하며,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가 고위도 지역(현재 온도가 낮아 성장이 제한된 지역)에서 밀 수확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반면, 옥수수는 C4 작물로, 낮은 위도에서 주로 재배되는데, 이 지역들은 이미 작물 성장에 한계가 있는 온도에 가까운 상태여서, 기후 변화로 인해 더 큰 부정적 영향을 받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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