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생각
뭔가 할인율을 계산해보려고 이것저것 해보고 있는데 뭔가 보이는 기분이 든다.
투자자가 생각하는 자기자본비용이라는 것은 어찌보면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는 시나리오에 따라 알아서 결정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고 있다.
투자자가 임의로 할인율을 높이겠다는 것은 시나리오를 그렇게 잡겠다는 것에서 비롯하고 할인율을 낮추겠다는 것도 마찬가지로 시나리오를 그렇게 잡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즉, 할인율은 예상 시나리오에 따른 종속변수에 가까운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만약 추가적인 안전마진을 둔다고 하면 시나리오를 보수적으로 잡으면 알아서 할인율이 증가하고 만약 펀더멘털이 아닌 요소에 대해 안전마진을 부여한다면(시장의 심리 등) 그때는 할인율을 조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아직 글로 옮기기에는 수정할 것들이 많아 이번 글에서 이야기한 것들이 전면 수정될 수 있겠지만 뭔가 감을 잡은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다.
그런데 기존에 내가 알고 있던 수치나 해석과는 많이 다르고 오히려 내 상식이 부정당하는 결과가 나와서 아직까지도 고민이 들고 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일단 끝까지 해보고 나서 피드백을 받아보면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