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생각
짧은 생각
오늘 아침에 Valley를 둘러보다가 꽤나 신기한 차트를 발견했다.
3개월물 금리가 2년물 금리보다 높다는 것과 10년물 금리와 비슷하다는 것이 신기했다.
역사적인 금리(차)를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씩 살펴보자.
2022년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모기지 장기 금리가 급등한 상태에서 유지되고 있다.
글로벌 매크로 지식편에서 본 것처럼 확실히 우량회사채 - 10년물 국채 스프레드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20세기 닷컴 버블, 2008년 금융 위기, 2020년 COVID-19, 2022년 자산시장 폭락 등의 시점마다 10년물 국채 - 3개월물 국채 스프레드가 공통된 움직임을 보인다.
뭔가 신기한 것이 우량회사채 - 10년물 국채 스프레드가 대부분 10년물 국채 - 2년물 국채 스프레드보다 높게 유지되는 경향이 보이고 역전되고 난 뒤에는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서 자산시장의 위기가 찾아온다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2023년을 기점으로 10년물 국채 - 2년물 국채 스프레드가 우량회사채 - 10년물 국채 스프레드보다 더 가파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앞서 살펴본 현상이 앞으로 관찰되는지 지켜보면 좋을 것 같다.
이 플롯을 보고 지금의 모기지 금리가 상당히 높아서 지속되기에는 경기에 하방압력을 너무 강하게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현재의 장단기 금리차가 매력적인 수준이 아니므로 장기채 롱 진입 시점을 고려하고 있는 경우 나처럼 장기적인 투자 지평을 지닌 사람에게는 매력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우량회사채 - 10년물 국채 스프레드보다 10년물 국채 - 2년물 국채 스프레드가 높아졌을 때 진입하는 것이 안전해보인다.
이런 식으로 플롯을 만들어서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니 뭔가 매크로를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몇 가지 지표들을 조합해보면서 관찰하는 연습을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