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감상평




문제는 제도와 체제야, ***!
경제학 교수님이 추천해주신 책이어서 읽기 시작했다.
국가들 사이의 빈부격차와 생활수준 등을 설명하는 수많은 이론들을 하나씩 반박하면서 포용적/착취적 제도, 포용적/착취적 정치체제의 상호작용이 국가의 실패를 결정한다는 주장을 하면서 여러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지리학적인 위치, 문화적인 차이 등의 기존 이론들의 논리가 하나씩 부숴지는 과정을 보면 꽤나 통쾌하지만 그 뒤에 이어지는 사례들을 보고 있으면 꽤나 심각하게 읽게되는 책인 것 같다.
국가에서 폭력과 물리력 행사에 대한 합법적인 권한을 가지게 되는 것이 정부라는 이야기는 내가 몰랐던 주장이었는데 매우 인상깊었다.
북한과 남한의 경제와 기술, 삶의 수준이 이토록 차이가 나게 된 배경에서 제도와 정치체제의 차이가 주요했다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내가 조금만 위쪽에서 태어났으면 이런 삶을 누리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어보면 혁신, 창조적 파괴,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요즘 세상이 굴러가는 형세를 보면 국가나 조직이 직접 나서서 방향을 결정하고 그 방향에 맞춘 AI 개발 등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런 식으로 정부의 힘이 너무 강해지다가 자칫하면 착취적인 정치체제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정부가 등장하지는 않을까라는 걱정이 들었다.
국가에 속한 사람
조직에 속한 사람
제도와 정치체제를 형성하는 데에 기여하는 사람

참 재밌게 읽었던 책입니다. 다시 한 번 읽은 기분입니다. 4. 우리 나라가 실패하지 않으려면 무엇에 관심가지고 힘을 실어야 할지 궁금한 사람... 요 항목 추가해봅니다. ^^

댓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