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lley를 포함한 인터넷 커뮤니티나 플랫폼들을 돌아다니다보면 괜히 꺼려지는 제목이나 내용을 담고 있는 무언가가 있기 마련이다.
그것이 정보 제공자이건 정보 유통자이건 정보 수용자이건 정보 그 자체이건 상관없이 꺼려지는 무언가를 접하면 자연스럼게 생리적인 거부반응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소위 말하는 혐(?)이 느껴지는 것들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다루어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건 너무 심하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들은 신고하거나 차단하는 행동이나 무관심이 필요할 것 같다.
나의 이해관계와 관련된 무언가라면 관심을 가지고 거부감을 이겨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나의 신념이나 가치관에 관련된 무언가라면 마찬가지로 관심을 가지고 거부감을 이겨낼 필요가 있다.
거부감이 드는, 다시 말해 혐(?)이 느껴지는 경우에는 인지편향이 작동하기 쉽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기분이 좋거나 친밀감이 느껴지더라도 인지편향이 작동하기 쉽다.
인지편향이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을 평소에 신경쓸 수 있으려면 얼굴이 찌그러지더라도, 속이 메쓱거리더라도 당장 뒤돌아보고 도망쳐야하는 것이 아니라면 관심을 가지고 직접 마주할 필요가 있다.
인지편향이 유전자 단위에 각인된 사람들은 참 귀찮게 살아야 한다.
그래도 인지편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감정적 인지가 인지편향으로 이어지는 고리를 조심스럽게 해제해볼 시도를 해볼 필요가 있다.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해봤는데, uyru님은 이 감정을 이렇게 글로 정리하시는군요. 역시 존경받으실 만 하십니다. ^^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누군가의 존경의 대상이 되기에는 많이 부족한 것 같아 더 열심히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