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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쟁이 문어보다 잘난게 무엇인가
못난 짱돌의 좌충우돌 이야기- 1년차 공개 -

점쟁이 문어보다 잘난게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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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yru
2025.09.23조회수 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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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yru
구독자 298명구독중 37명
아름다움을 향한 불편과 고통이 가득한 모순투성이 여정

짧은 생각

  1. 평소 AI 툴을 활용해서 이런저런 상황에 써먹는 경우가 참 많다.

  2. 어쩌다 답변이 신통치않게 나오면 버럭 성을 내기도 한다.

  3. LLM과 Agent의 조합은 맥락도 없고 정교한 명령도 없는 프롬프트에 대해서도 꾸역꾸역 답변을 생성해낸다.

  4. 그렇게 훈련되고 학습했기 때문이다.

  5. 나는 어떠한가?

  6. 도메인 지식도 없이, 비판적 사고도 없이, 무엇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는 신경쓰지 않고 그저 작동하는지, 답변하는지만 확인하고 나온 결과물이 쓰레기인지 아닌지 검수하지 않고 내 시간을 모양만 이쁜 쓰레기를 만드는데에 내다 버리고 있지 않나?

  7. AI는 도구다.

  8. 나는 사용자다.

  9. 도구를 잘 활용한다는 것은 그 쓸모를 알고 적재적소에 그 쓰임새를 극대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10. 특정 분야에서는 저명한 박사님들보다도 훌륭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신통한 도구들을 이따구로 쓰는 내가 레전드다.

  11. 무협지나 판타지를 읽다보면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도구나 수단에 잡아먹히는 인물들이 등장하곤 한다.

  12. 나는 그렇게 되고 싶지 않다.

  13. 도구의 쓰임새를 이해하고 도구를 사용하기 위한 능력을 기르고 오로지 나를 위해 도구가 쓰이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14. 몇 가지 임시원칙을 세우고 지키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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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차 공개 - 카테고리의 다른글

쏠림과 상관관계

짧은 생각 자산군의 상관관계는 어떤 식으로 형성될까? 일단 가격 데이터를 가지고 상관관계를 계산한다는 가정하에 생각해보자. 투자자 A와 B, 나머지로 이루어진 시장을 생각해보자. 경우 1) 투자자 A와 B는 각각 주식 100%, 채권 100%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때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는 0에 가까울 것이다. 경우 2) 투자자 A와 B는 각각 주식 70%, 채권 30%, 주식 30%, 채권 70%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이때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는 누가 무엇을 팔고 무엇을 사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경우 3) 투자자 A와 B는 각각 주식 70%, 채권 30%, 주식 100%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이때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는 B가 무엇을 사느냐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이다. 결국 투자자들의 포지션이 얼마나 쏠려있는지, 쏠림이 풀리는지, 얼마나 가격변동에 민감한지 등에 따라 가격의 상관관계는 변한다. 요즘의 시장에 적용해보자. 개인투자자는 주식, 암호화폐, 금에 쏠려있다. 기관투자자는 그 특성에 따라 다를 것이다. 최근 쏠림이 나타나는 경우는 주식 CTA(주식 쏠림), 일반적인 펀드매니저(현금 비중 낮음, 위험자산 쏠림) 등이 있을 것이다. 마켓메이커의 경우 롱 감마, 숏 감마 등의 데이터를 통해 저/고변동성 쏠림 등을 생각해볼 수 있다. 몇몇 기금의 경우 알주식보다도 사모펀드나 대체투자, 채권 등의 포지션을 주로 가지고 있다. 개인투자자의 쏠림이 가장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누가 무엇을 들고 있는가에 따라 상관관계가 형성되기 쉽다. 금, 주식, 암호화폐의 가격 추세는 요즘 들어 매우 유사하다. 어느 시점에 디커플링이 발생한다면 쏠림이 풀리거나 다른 녀석들이 따라가는 형세를 보여주기 쉽다. 꾸준히 시장을 모니터링하려고 한다면 금, 주식, 암호화폐의 디커플링을 포착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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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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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잡설 환절기가 되면 목이 간질간질하고 코가 아프다. 물을 아무리 마셔도 건조한 콧속에 수분이 공급되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아침에 일어나면 목소리가 갈라지고 잠긴다. 하루의 시작이 활기차지 않다는 것은 생각보다 괴롭다.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바뀌는 시기가 9월 중~말이라는 것이 신기하다. 몸도 마음도 한층 힘이 빠진 상태가 되면 불필요한 것들을 정리하는 것에 관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동안 쌓인 불필요한 생활습관이나 망가진 루틴들을 점검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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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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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잡설 미국의 물가상승에 관세가 기여하는 몫은 얼마일까? 만약 관세 부과가 더 이상 작동할 수 없다면 물가상승이 이어질까? 미국의 기업과 정부가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지 않거나 언젠가 투자를 멈추게 된다면 그 즈음의 미국 경기는 침체 수준이 아닐까? 적극적인 투자가 이어지더라도 그 투자에서 이익이 나오기까지의 시간이 필요한데 지속적인 이익이 나오기 전에 침체가 오지는 않을까? 만약 엄청난 이익을 거두는 것이 아닌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를 얻어낸다면 기업의 입장에서는 마진율이 높아진 것이지만 경기 사이클 관점에서 보면 손해가 아닐까? 고용 없는 회복, 고용 없는 성장, 고용 없는 침체, 고용 없는 둔화라는 경우마다 다르기야 하겠지만 고용이 줄어드는데 어떤 식으로 경기 사이클이 팽팽 돌아갈 수 있을까? 만약 고용 없는 회복/성장이 아닌 침체/둔화로 넘어가게 된다면 그때는 채권이 좋지 않을까? 침체/둔화 -> 금리 인하 공간이 열려있음 관세 부과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고 관세가 물가 상승에 기여하는 정도가 크다면 물가 상승은 한동안 걱정하지 않아도 될 수 있음 미국 주식의 밸류에이션이 전반적으로 높은 상황에서 채권 금리 4.7~4.8%는 매우 매력적인 수준임 만약 연준의 금리 인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물가 상승 요인이 줄어들게 된다면 천천히 채권 비중을 높여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주식 상승 추세가 멈추거나 반전되는 시그널이 포착된다면 그때의 물가 상승 요인들을 점검하고 채권 비중을 높여보는 속도와 최종 목표 비중을 더 높여보아도 좋을 것 같다. 추신. 자고 일어났더니 목이랑 허리가 많이 뻐근해서 시각을 확인하니 9시가 훌쩍 넘은 상황이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추신2. 불편함 없이 오래 잘 수 있는 분들이 참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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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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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생각 미국의 GDP를 구성하는 요소들은 크게 네 가지이다. 경기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크게 네 가지 축을 생각해보아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내 생각을 정리해보자. 개인소비지출은 앞으로 증가하다가 상승이 멈출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관세가 소비자들에게 전가되기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미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소비는 삐걱거리는 낌새를 보여주는 것 같다. 민간 투자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만 그 투자에서 발생하는 고용이나 재화는 일정 시간이 지나고 시장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데이터센터, 에너지 시설, 전력망 관련 투자의 경우 시간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다. 정부 지출의 경우 직접적인 자본배치가 이루어지되, 재정적자에 대한 압박이 걸리고 있는 상황이라서 지속적으로 상승하기에는 어려움이 크다고 생각한다. 특히 중산층, 저소득층 대상 복지 지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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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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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 것, 할 줄 안다고 생각하는 것, 하고 싶은 것

학습 일지 안녕하십니까? 못난 돌입니다. 한동안 거의 매일 짧은 생각만 작성하다가 오랜만에 스스로의 투자를 돌아보기 위해서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아직 Valley에서의 1년을 다 채우지는 않았기에 제가 그동안 배운 것 등을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배운 것 제가 Valley에서 배운 것들은 참 많지만 그 중에서 몇 가지만 골라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확률적 사고의 중요성 인지편향의 영향력 주식 자산군의 고유한 특성 시장 참여자들의 특성 Valley에서 배우고 직접 투자를 하면서 몸과 마음으로 느낀 것들도 참 많지만 몇 가지만 골라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인지편향은 강하다. 절제는 어렵다. 모르는 것을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과 모르는 것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확률적 사고를 체득하려면 아직 한참이나 부족하다. 할 줄 안다고 생각하는 것 제가 그동안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투자 세상에서 그나마 살아남기 위해 할 줄 안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식에 대한 투자 아이디어 구축하기 거칠게 주식 가치평가하기 ...
- 1년차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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