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는 손실과 실전에 대한 공포를 마크 더글라스의 책을 통해 깊이있게 이해해보려 노력했다. 트레이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모든 장애물들을 해결하는 방법은 언제나 진심으로 깊이있게 이해하는 길로 이어지는 듯 하다. 그렇게 넘어지고 또 다시 일어나는 2월이었다.
2월에는 여정 중에 처음으로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강철의 연금술사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 아이러니한 것은 '되는 형태'를 볼 수 있게 된 순간 여정의 초반에 집착했던 것들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몰랐을 때 중요하다고 착각했던 것들이 알게 되면 중요하지 않아지는 것이 학습의 중요한 마일스톤 중 하나일 것 같다.
과거에 썼던 글처럼 하나의 멘토, 하나의 컨셉, 하나의 진입모델에 대한 정렬은 완성되었다. 이제 할 일은 실전을 경험하며 정밀도를 올리는 것 같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마주할 두려움을 극복하는 일 같다. 이를 위해서는 자유로운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할 것 같다. 해로운 것을 금지하는 방향이 아니라, 해로운 것을 할 자유가 있음에도 이로운 것을 선택하는 자유의 마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