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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과 멍거: 거시경제와 미시경제
투자의 고고학Sandbox

버핏과 멍거: 거시경제와 미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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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브루
2025.10.05조회수 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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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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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 도량의 수행자 ‘연역적 투자’를 위한 실험

Warren Buffett & Charlie Munger: Anchoring Effect of Microeconomics | 2016 Berkshire Annual Meeting


  • 2016년 버크셔 주주총회


Buffett: Charlie and I are certainly—uh, we read a lot, so we—and we’re interested in economic matters and political matters, for that matter. So we—we know a lot, or we’re familiar a lot, I should say, with almost all the macroeconomic factors. That doesn’t mean we know where they’re going to lead. We don’t know where zero interest rates are going to lead. But we do know what’s going on. If we don’t know what is likely to—

  • 버핏: 찰리와 저는 확실히… 음, 책을 많이 읽습니다.
    경제 문제나 정치 문제에 관심이 많고요.
    그래서 우리는 거시경제적 요소들에 대해서도 많은 걸 알고 있죠.
    그 요소들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제로 금리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

Munger: Warren, there’s a confusion here. That says microeconomic factors. We pay a lot of attention to those.

  • 멍거: 워런, 여기 혼동이 있어.
    질문에서는 미시경제적 요소를 말한 거야.
    우린 그것들에 매우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자나.

Buffett: Oh, yeah. If you’re talking about—don’t know anybody else… yeah, he summed it up. In terms of the businesses we buy—and when we buy stocks, we look at it as buying businesses, so they’re very similar decisions—we try to know all—as many as we can know—of the microeconomic factors. I like looking at the details of a business, whether we buy it or not. I mean, I just find it interesting to study the species, and that’s the way you do study it. So I don’t think there’s any lack of interest in those factors or deny the importance of th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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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비밀

어쩌면 이렇게 인생의 비밀을 간결하게 한 마디로 말할 수 있을까요. 머리가 띵해졌습니다. 내가 분명히 한 마디를 하겠는데.. 인생은 보통 쉽고, 재밌있고, 즐거운 일은 다 나쁜 일이야. 밤새 만화책 막 보고 나면 와! 하고 세계를 얻은 것 같은 환희가 너희를 감싸돌더냐? 아니잖아. 쉽게 재밌는 것들, 쉽게 얻을 수 있는 모든 것들은 다 나쁜 것이야. 정말 고통 스럽고 힘든 일들, 정말 이건 너무나 힘들 것 같은 일, 그걸 하고 나면 정말 의미 있고 가치 있다는 것, 환의를 느낄 수 있다는 것. 인생은 고통스럽고 힘든 일을 선택할 수 있는 그러한 지혜를 배워야 돼. 출처: 레전드명언 #옳은길을선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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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따라잡기] 가치평가와 자본 배분: 손 안의 새와 덤불 속의 새

버크셔 해서웨이의 2000년 주주서한에서 버핏은 가치평가의 절대 공식을 제시합니다. (물론 수학 시험에서 처럼 적용하면 바로 답이 나오는 공식은 아닙니다.) 버핏이 스스로 창조해낸 공식은 아니고 놀랍게도 2600년 전 지구 상에 존재했던 현인 이솝의 이야기 입니다. 개인적으로 버핏의 비범한 점 중 하나가 투자의 진리에 가까운 메세지가 있다면 그것이 어디에서 혹은 누구에게서 나왔던지와 상관없이 완전히 체화하고 자신의 투자에 철저히 적용하여 후세 사람들에게는 마치 버핏이 그것의 원조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지경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영어 원문과 함께 읽기 위해 제 스타일로 번역해보았습니다. 제가 이 글의 중요성을 크게 깨닫게 된 건 뉴로진스 미팅을 통해서, 그리고 특히 돌연변이님 덕분입니다. 요약 버크셔는 주식보다 전체 사업 인수를 선호한다. 세금 측면에서 유리하며, 경영진과의 협업이 더 합리적이고 주주 중심적이기 때문이다. 80% 이상 소유한 기업의 이익은 세금 없이 내부 유보 및 매각이 가능하지만, 소액 지분의 주식 투자 수익은 이중과세로 인한 비효율이 존재한다. 세금 외에 자산 평가 방식은 동일하며, 모든 투자는 “미래 현금흐름의 확실성·시점·무위험 이자율”로 판단해야 한다. 이솝의 격언: “손 안의 새 한 마리가 새가 덤불 속 두 마리보다 낫다.” 배당수익률, PER, 성장률은 도움이 되는 단서일 뿐, 진짜 가치는 현금흐름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결과다. 숫자는 정밀 추정보다 보수적 범위로 판단해야 하며, 이 방식으로도 가치보다 가격이 훨씬 낮다면 기회다. 그러나 미래 수익의 규모나 시기를 전혀 예측할 수 없는 경우,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투자하면 안 되고, 이는 투기다. 투기는 '다음 사람이 더 비싸게 사줄 것'이라는 희망에 불과하며, 버크셔는 이런 게임에 참여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쉽게 번 돈에 취해 이성을 잃고, 기업의 진짜 가치보다 주가 상승에만 열광하며 투기에 빠진다. 버블은 결국 터지고, 그때서야 투자자들은 월가의 탐욕과 자신들의 비이성적 행동을 깨닫는다. 버크셔는 미래 수익이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사업에만 투자한다. 진정한 고수익은 시장이 위축되고 모두가 비관적일 때 비로소 가능하다. 저체 사업 인수 Many people assume that marketable securities are Berkshire’s first choice when allocating capital, but that’s not true: Ever since we first published our economic principles in 1983, we have consistently stated that we would rather purchase businesses than stocks. (See number 4 on page 60.) One reason for that preference is personal, in that I love working with our managers. They are high-grade, talented and loyal. And, frankly, I find their business behavior to be more rational and owner-oriented than that prevailing at many public companies. 많은 사람들이 버크셔 해서웨이가 자본을 배분할 때 유가증권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1983년 우리가 처음으로 ‘경제 원칙’을 발표한 이후로, 우리는 항상 주식보다 전체 사업체를 사는 것을 선호한다고 일관되게 밝혀왔습니다. (60페이지 4번 항목 참조.) 이렇게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는 개인적인 차원입니다. 저는 우리 자회사 경영진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들은 수준이 높고, 유능하며, 충성심이 강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저는 이들이 보여주는 사업상의 행동이 다른 일반적인 상장기업에서 흔히 보이는 행태보다 훨씬 더 합리적이고 소유주 중심적이라고 느낍니다. But there’s also a powerful financial reason behind the preference, and that has to do with taxes. The tax code makes Berkshire’s owning 80% or more of a business far more profitable for us, proportionately, than our owning a smaller share. When a company we own all of earns $1 million after tax, the entire amount inures to our benefit. If the $1 million is upstreamed to Berkshire, we owe no tax on the dividend. And, if the earnings are retained and we were to sell the subsidiary—not likely at Berkshire!—for $1million more than we paid for it, we would owe no capital gains tax. That’s because our “tax cost” upon sale would include both what we paid for the business and all earnings it subsequently retained. 하지만 이 선호에는 세금과 관련된 강력한 재무적 이유도 있습니다. 세법은 우리가 어떤 사업체의 80% 이상을 소유할 경우, 그보다 적은 지분을 가질 때보다 비례적으로 훨씬 더 큰 수익을 가질 수 있게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100% 소유한 회사가 세후 100만 달러를 벌었다면, 그 수익 전부가 우리에게 돌아옵니다. 그 100만 달러를 버크셔로 상향 송금할 경우 배당에 대한 세금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 수익을 자회사가 유보하고 우리가 그 회사를 원래보다 100만 달러 비싸게 매각한다고 해도, 양도소득세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는 매각 시점에서의 ‘세금 비용’이 우리가 사업체를 인수할 때 지급한 금액뿐만 아니라, 그 이후 유보된 모든 이익을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Contrast that situation to what happens when we own an investment in a marketable security. There, if we own a 10% stake in a business earning $10 million after tax, our $1 million share of the earnings is subject to additional state and federal taxes of (1) about $140,000 if it is distributed to us (our tax rate on most dividends is 14%); or (2) no less than $350,000 if the $1 million is retained and subsequently captured by us in the form of a capital gain (on which our tax rate is usually about 35%, though it sometimes approaches 40%). We may defer paying the $350,000 by not immediately realizing our gain, but eventually we must pay the tax. In effect, the government is our “partner” twice when we own part of a business through a stock investment, but only once when we own at least 80%. 이와 대조적으로, 우리가 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에는 사정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세후 이익 1,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사업의 지분 10%를 갖고 있다면, 그에 해당하는 100만 달러의 이익에 대해 우리는 추가적인 주 및 연방 세금을 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배당으로 분배받을 경우 약 14만 달러(배당소득세율 약 14%), 유보된 후 자본이득으로 실현될 경우엔 최소 35만 달러(자본이득세율 약 35%에서 많게는 40%까지)입니다. 물론 이 35만 달러는 실현을 미룸으로써 지연시킬 수 있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납부해야 합니다. 즉, 우리가 주식 투자로 기업의 일부만 보유할 경우 정부는 우리의 “파트너” 역할을 두 번 하지만, 80% 이상 보유한 경우엔 한 번만 함께합니다. 가치평가 공식 Leaving aside tax factors, the formula we use for evaluating stocks and businesses is identical. Indeed, the formula for valuing all assets that are purchased for financial gain has been unchanged since it was first laid out by a very smart man in about 600 B.C. (though he wasn’t smart enough to know it was 600 B.C.). 세금 문제를 제외하면, 우리는 주식이든 사업체든 동일한 평가 공식을 사용합니다. 사실, 재정적 목적을 위해 매입되는 모든 자산의 가치를 평가하는 공식 약 기원전 600년경, 아주 현명한 사람이 처음으로 설명한 이후로 단 한 번도 바뀐 적이 없습니다. (물론 그는 당시가 기원전 600년인지 몰랐겠지만요.) The oracle was Aesop and his enduring, though somewhat incomplete, investment insight was “a bird in the hand is worth ...

제 3회 Fusion Day (부산) 후기

총평 짧았지만 많은 걸 배운 밀도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작년 출간 싸인회에서 월가아재님은 수줍은 아이돌(?)의 친근함으로 다가왔었는데, 이번에는 40명의 조직을 이끄는 리더의 중후함을 느꼈습니다. 밸리호에 승선해있다는 소속감과 함께 책임감이 느껴졌습니다. (좀 더 주인의식을 갖고 프로젝트에 임하자!) 미팅에서 얻은 랜덤 인사이트 및 화두 주식이라는 자산 특유의 변동성으로 인해 노력 없이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거라는 착각을 하기 쉽다. AI 알고리즘의 노예가 되는 것을 경계하자. 결국은 인생을 바꿔야 한다. 미국 예외주의는 지속가능한가? 북극항로 동기부여 측면에서는 ‘환경’이 중요하다. ‘계획 덕후’ 모든 손실은 인생에서 에너지가 될 수 있다. 개인 투자자보다 기관이 유리한 점: 절제의 우위 (조직, 강제성) 육아를 통해 공감력이 상승할 수 있다 투자와 도박은 한 끗 차이다. 노동을 소중히 여겨라. 한 사람만의 상상력과 사고력으로 뭔가 큰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의 시대 (feat. AI) 글쓰기 → 앵커 역할 → 깊은 사고 → 더 깊은 사고 → … 국내에는 시즈캔디처럼 초장기 보유 가능한 종목이 몇이나 될까? DCF의 한계점 할인율 영구성장율 빅쇼트? 목표 수익률 상대수익 추구 절대수익 추구 시장의 모든 것은 순환한다. (feat. 시장의 효율성) 매크로가 어려우면서도 재밌는 점 케인즈의 미인대회 1차적 사고 2차적 사고 3차적 사고
Sandbox
2025. 0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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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진스] 250905 미팅 1부 : 투자 vs. 투기

뉴로진스 미팅 날짜: 2025년 9월 5일 참여자: Reaching, 돌연변이, 헤아림꾼, 골드브루 텍스트: 에드워드 챈슬러, '금융투기의 역사', 1-3장 차례 투자 가능 자산과 투기만 가능한 자산 가치 vs. 현명함 투자를 잘하기 위해 투기와 구분 앙드레 코스톨라니 투자와 투기를 구분하는 이유 투자 가능 자산과 투기만 가능한 자산 골드브루: 개인적인 관점에서의 투기라는 것을 사회적, 집단적인 관점으로 보면 버블과 연결됨. 근데 투기와 버블의 절대적인 정의를 내리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함. 사실 세상에 정확하게 정의하기 힘든 게 많음. 투기라는 것을 어떻게 정의해야 할지부터 논의해보는 게 좋겠음. 헤아림꾼 책 내용 중에 형이상학적이고 철학적인 부분이 마음에 들었음. 투자와 도박 사이 어디쯤 있는 게 투기라고 생각함. 누구의 말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포르노와 예술 영화의 차이를 딱 보면 안다라고 표현했던 것과 유사하다고 생각함. 골드브루 결국은 투기를 정의하려는 목적에 따라서 정의가 달라질 것 같음. 돌연변이 투자와 투기를 분류하기 전에 먼저 자산군을 투자 가능 자산과 투기만 가능한 자산으로 분류하는 게 필요함. 워런 버핏이 농장과 금의 차이를 얘기를 하는 것처럼. 투자 가능 자산: 주식, 채권, 부동산 아니면 농사, 사업, 예적금, 노동자(과거 시대로 치면 노예) 투자 가능 자산은 투자와 투기가 모두 가능한 개념. 투기도 가능하지만 투자도 가능하다는 얘기. 투기만 가능한 자산: 금, 은, 원자재, 외환, 암호화폐, 미술품, 파생 상품. 부동산은 임대가 있기 때문에 투자 가능 자산으로 봄. 골드브루 현금 창출 자산과 아닌 자산으로 나눈 건가요? 돌연변이 네. 결국에는 투기만 가능한 자산은 현금이라든가 어떤 산출물을 창출하는 능력이 없음. 따라서 이들은 거래를 해야만 함. 가격이라는 것을 기준으로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게임. 반대로 투자 가능 자산은 그걸 보유함으로써 현금을 창출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근본적 차이가 존재. 다음으로 투자는 투기의 부분 집합이라는 걸 인정함. 투자에는 투기적 성격이 정도 차이는 있어도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 윌리엄 오닐 같은 인물은 투자와 투기의 차이를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함. 투기를 정의함에 있어 도덕적/비도덕적 또는 현명한/현명하지 못한 같은 잣대와 분리해서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보상을 기대하는 거래 행위를 모두 투기라고 정의하고 싶음. 물론 여기서 좀 다른 게 도박인데, 도박은 현명치 못한 투기이거나 아니면 조금 엔터테인먼트에 좀 더 치우친 경우를 뜻함. 돌연변이 투기라는 것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보상을 기대하는 거래 행위라는 측면에서 결국 현명함이라는 것을 이야기 할 수 밖에 없음. 확률, 기대 수익, 비효율성, '대중과 다르게 행동해야 한다' 등 이런 지혜의 측면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많은 참여자들이 생각하는 합의보다 더 올바른 사고로 다르면서 더 나은 판단을 해야 초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임. 사실 투자도 마찬가지인데, 다만 투자는 투기의 부분 집합으로 차별적인 요소가 하나 있는데 그게 펀더멘탈이라고 생각함. 투자 가능 자산이 현금 창출 능력으로 인한 소위 펀더멘탈이라는 게 존재하다 보니까 결국에는 이 해당 가치를 보유한다는 것만으로도 복리 효과와 안전 마진을 가능하게 해주는 요소가 있다고 생각함. 이 부분이 투기와는 조금 다른 요소로서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함. 투자와 투기를 완전히 구분을 해야 되냐의 문제보다는 하는 행위가 현명하냐 그렇지 않으냐가 수익과 더 직접적으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함. 가치 vs. 현명함 골드브루 한 발 더 나가서 본질적으로 도박과 투기와 투자를 칼같이 나누기 힘들다고 생각함. 아주 근본적으로는 셋 다 불확실성에 베팅하는 행위로 보는 게 편함. 대신 각각의 특성을 비교해서 자신이 그것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나눌 수도 있을 것 같고, 또 한 가지 방법은 하나의 축으로 보면 한쪽은 투자의 방향, 반대 방향으로 갈수록 도박, 그리고 중간쯤에 투기가 위치하는 스펙트럼으로 보는 것도 유용할 수 있음. 굳이 기준을 생각해보자면 설득력에서 차이가 있지 않나 생각함. 예를 들어, 사람들한테 얘기했을 때 설득이 되어야 많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으니까. 그리고 제도권의 기관이 참여하려면 정말 그럴듯하게 설명하고 설득할 수 있어야 함. 이와 관련해서 비트코인이 투기에서 투자의 영역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흥미로움. 헤아림꾼 저도 이것을 굳이 구분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조금생각이 바뀜. 예전에는 돌연변이님과 비슷하게 산출물을 기준으로 투자와 투기를 구분하곤 했었는데 최근 들어 생각이 좀 바뀌고 있음. 예를 들어, 산출물이 없는 자산이라 투자하지 않는 버핏과 달리, 가치투자자라고 평가 받는 장마리 에베이야르가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항상 금으로 보유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등의 사례를 보았을 때 과연 산출물의 유무로 투자 자산을 가르는게 맞는지 의문. 올해 들어서 비트코인이 등 코인도 생각해 보면 이것도 충분히 투자 가능한 자산이 아니었을까 함. 산출물을 넘어 그냥 '가치'라는 것을 따져서 사람들이 이 가치를 제대로 모르고 있을 때 나만 그 가치를 보고 있다면 일종의 가치투자로 볼 수 있을 것 같음. 예술품의 경우도 마찬가지. 예를 들어, 저같은 사람은 모나리자에 100달러밖에 못 주겠지만 미술 전문가는 모나리자를 보고 '아 이건 만 달러는 충분히 넘어간다'하고 판단하는 게 가능함. 그래서 투자와 투기의 구분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에서 좀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골드브루 재밌는 포인트인 게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이 원래는 산출물이 없음. 근데 스테이블 코인이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사용하는데 스테이블 코인이 진화하면서 이더리움에 산출물이 생기는 것으로 인식되어 가는 중이라고 볼 수도 있음. 그러니까 이게 시간에 따라 변할 수 있는 것이고, 원래는 산출물이 없는 자산이었는데 산출물이 생길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음. 돌연변이 가치라는 단어를 어떻게 정의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함. 헤아림꾼님의 말씀은 현재 시장이 너무 낮은 가격을 부여하는 것을 사서 나중에 시장이 좋은 가격으로 얘기할 시점에 파는 행위에 대한 것인데, 개인적으로 이걸 가치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임. 저는 가치를 간단하게 '산출물'이라고 정의하다 보니 헤아림꾼님께서 말씀하시는...

로봇을 소유하고 싶다는 마음

처음으로 로봇을 소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내 두뇌를 스쳐간 순간이다. 영상의 주인공이 팝콘을 위해 옵티머스에게 컵을 내밀면서 줄 듯 하다가 다시 뺏는 장난을 쳤다. 컵을 건내받은 옵티머스는 팝콘을 가득 담은 뒤 컵을 내밀다가 받으려 하자 다시 뺏으며 장난을 미러링했다. 분명 연출된 장면은 아닌 듯하다. 순간 이 정도의 유머 감각을 가진 친구라면 집에 하나 들여놓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부분에 서로 엄지척을 하는 장면은 약간 소름이 끼칠 정도. 잠시나마 로봇과 공존하는 해피 시나리오의 미래를 그려봤다. 스카이넷이 아닌.. 출처: 채코제 Channel Korean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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