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머노이드 로봇은 중국의 발전속도를 따라가지 못 할 것 같다. 기술력과 가성비 모두 잡으려는 움직임이 보이며, 한국의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단가는 중국 로봇들에 비해 비싸다. 그럼 알파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아직까지 기술우위가 없는 '로봇의 손'과 '회전형 엑츄에이터'가 보인다. EPS로 설명하기 힘든 섹터라면, 아직 확고한 승자가 없는 로봇의 손은 내러티브를 받기 충분해 보인다.
향후 휴머노이드 생산이 늘어날수록, 스퍼/유성 감속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스퍼/유성 감속기는 현재 저렴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해 중국업체들을 중심으로 채택되고 있으나, 가격 대비 성능이 좋아 서구권 업체들도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휴머노이드 ‘손’ 부위에서는 아직까지 양산성을 확보한 대체재가 없어 보인다.

2025년 초 CES에서 Physical AI가 화두로 26년 5월까지 해외 업체는 평균 75% 상승에 그친 반면 국내 업체의 상승률은 평균 275%에 육박한다. 국내 밸류체인 내에서는 이미 시가총액이 높은 완성형 휴머노이드 업체보다는 시가총액이 낮아 상승여력이 큰 부품 업체들의 상승세가 높았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현대차는 평균 200% 상승한데 비해 주요 감속기 업체들은 323% 상승하였다.

중국의 Unitree와 Agibot은 2025년 약 1만여대의 휴머노이드를 출하하며 글로벌 시장 M/S 65%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의 휴머노이드 대량 생산 성공 요인은 액츄에이터 모듈화다. 액츄에이터(Actuator)란 로봇의 구동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부품으로 모터, 감속기/스크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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