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두가지 이유를 들어 개인 전업 트레이더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글을 썼었는데 :
경제적 풍요를 위해서라면 너무 어렵고 확률이 낮은 일입니다.
아무것도 보장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너는 왜 도전했고 계속 하고 있느냐고 반문하실 수 있습니다.
수치는 조금 틀릴 수 있는데, 시작할 때 즈음에 통계를 하나 봤습니다. '연수익 1억원 이상을 두 해 이상 연속으로 낸 개인투자자의 비율이 2% 이하이다.' 이 통계를 보고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 도전했습니다.
일상적인 행복과 안정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게 중요한 건 스스로 설정한 목표(일)와 그에 따른 헌신의 과정에서 얻어지는 의미입니다. 이건 유년기때부터 그랬습니다. 그 당시 제 일은 수학문제 풀기였고, 안 풀리는 문제가 등장하면 기뻐하며 몇주 몇달씩 답안지를 보지 않고 몰두하곤 했습니다. 인간관계, 사회적 위치, 인정욕구, 소비(집, 차, 명품)... 이런 단어들은 관심사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망하더라도 별 타격이 없는거죠. 책임져야할 가정이 있었다면 트레이더를 도전하지 않았을겁니다.
충분히 위험(?)에 대한 고지는 드린 것 같으니, 이제 실제 매매를 하며 배우고 느꼈던 점들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지금 떠오르는 주제들은
'단기매매로 주식을 시작한 이유 : 피드백 주기'
'알파 찾기'
'중첩 확률'
'단기매매가 로우리스크로 극단적 수익률 가능한 수학적 이유 + 실전에서 굉장히 어려운 이유'
'복리효과 : 안정적으로 베팅 키우기'
'실전에서 분석과 직관'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외주(아웃소싱) 활용하기'
'학습효과와 하이먼민스키 모델'
'주식하며 후회했던 결정들'
'패턴의 생성 / 확산 / 소멸'
'정형화 시도와 심리전'
'레버리지 사용 타이밍'
'인과관계라는 족쇄 : 창발성'
이 있고 생각나는대로 추가해보겠습니다.
본업이 바쁘면 글은 못 쓸 것 같은데, 여유 생길때마다 해볼게요.
위의 주제들에 대해 알면 수익을 내는 데 도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