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고 있는 책을 제대로 이해하고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방편으로 옮겨 적고 생각을 기록합니다.
저자는 영국의 헤지펀드 매니저이자 셀사이드 애널리스트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저자 본인만의 투자 아이디어를 형성하고 논리를 전개하는 방식을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투자방법론의 측면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주식이 시장을 이기려면, 다음 세 가지 중 하나가 발생해야 한다.
주식이 재평가 된다. 즉, 시장 참여자들이 주당순이익이나 현금 흐름 대비 더 높은 배율을 지불할 준비를 한다.
회사가 높은 자본이익률과 강력한 현금흐름을 생성하고, 이러한 현금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높은 비율로 재투자한다. 복리효과.
회사의 수익이 증가하거나 해당 수익에 대한 컨센서스 추정치가 상승한다.
저자는 마지막 세 번째 조건에 해당하는 주식을 선호한다. 가장 확률이 높은 게임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저자는 향후 2~3년 동안의 수익에 대한 컨센서스 기대치를 능가할 수 있는 회사를 찾는 데 초점을 맞춘다.
첫 번째 요건은 타이밍을 맞추기가 어렵다. 촉매(수익의 증가 등 3번 요건을 제외한)가 없으면 시장이 특정 투자의 질을 재평가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므로 인내심 있는 투자자가 더 높은 배율로 보상을 받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유형의 촉매가 없는 한 이 접근방식을 피한다.
복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스노우볼형 종목(compounder)은 일반적으로 환상적인 장기 투자 대상이다. 그러나, 가치가 높게 평가된 경우가 흔하다. 이들은 장기 투자 포트폴리오에는 여전히 적합하나, 저자가 선호하는 전략이 아니다.
결국에 주가라는 것은 EPS x PER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고, 위의 요건들에 대한 선호 또는 확률 가정은 투자 대상에 대한 시간 지평을 어떻게 정의하는지에 따라 달려 있는 듯 하다.
나는 어떤 조건에 해당하는 주식을 선호하는지 현재 포트폴리오를 기준으로 자문자답한다면, 첫 번째 요건에 해당하는 종목이 전체 포트폴리오에 50%를 초과한다. 현재는 해당 기업들의 미래가 과소평가 되어 있지만, 기업의 비전이 실현되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기업의 미래는 과소평가의 영역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믿고 싶다...)
최근 13주 수익률을 토대로 하락폭이 상당한 종목 중 펀더멘털에는 이상이 없어 보이는 기업들을 편입하기도 한다. 위의 세 번째 조건의 기본 요건을 만족시키는 유형에 속하는 종목이라고 판단하는데, 주가 흐름에서 이탈한 기업의 경우 실적 발표 시점에 수익이 증가하거나 가이던스가 잘 나오는 경우에 주가의 흐름이 좋을 수 있으므로 저자가 얘기하는 2~3년까지의 시간지평은 아니지만 6~12개월 정도의 시간지평을 두고 수익률을 잘 뽑아낼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일 듯 하다. 다만, 하락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테리 스미스의 책을 읽고 그의 투자 철학을 실천해보겠다고 마음 먹었지만 퀄리티 기업(그냥 남들 다 아는 좋은 기업)에는 손이 이상하게 잘 나가질 않는다. 비싸다는 생각만 들 뿐. 아마도 그의 철학을 피상적으로 이해했기 때문이리라.
모든 종목을 조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이디어 생성 전략이 중요하다.
“당신은 투자 아이디어를 어디에서 얻습니까?”
사람들은 수학적으로 보장된 결과를 생성하는 선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