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올라오고있는 어째서 미국 주식이 더 비싼지에 관한 훌륭한 글들을 보면 핵심은 "자사주 소각을 통한 높은 ROE" 같습니다.
애플이 만약 K-주식이라면? (feat. 미국 주식의 높은 ROE?)
경영진의 주주가치 창출/파괴 수준 파악을 위한 분석 방법론 소개 - 新 얼렁뚱땅 가치평가 공식 활용
그런데 홍진채님 글이나 홍진채님이 인용하신 워렌 버핏을 보면 내재 가치보다 높은 가격에 자사주를 매입하면 가치가 파괴된다고 하죠.
"우리는 두 번째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자사주 매입 사례들을 여러 번 목격했습니다. 물론 때로는 위반이 – 심각한 경우일지라도 – 악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은 CEO들은 자신들의 주식이 항상 저평가되어 있다고 믿는 것을 멈추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덜 호의적인 결론이 타당해 보이기도 합니다. 주식 발행으로 인한 희석을 상쇄하거나 단순히 현금이 남아서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는 설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내재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주식을 매입하지 않는다면, 기존 주주들은 손해를 입습니다. 자본 배분의 제1법칙은 – 그 돈이 인수에 쓰이든 자사주 매입에 쓰이든 – 어떤 가격에서는 현명한 일이 다른 가격에서는 어리석은 일이 된다는 것입니다.
출처: 2011년 주주서한
그렇다면 고평가된 자사주를 매입해서 기업가치를 파괴해도 ROE는 높아지고 주가도 덩달아 높아질 수 있을까요? 이론상 가능해보이는데 잘 와닿지는 않아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