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6.10





뭐야. 내 3개월 어디갔지.
기타 실력은 늘지를 않고,
러닝 속도는 뛸수록 느려지고,
풀업 개수는 몇 달째 그대로다.
의욕이 점점 없어진당...
https://youtu.be/HClZwFNNMKs?si=jNzjLNacL8EPqIAz
어디서 처음 들었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이 노래는 처음 인트로부터 귀를 사로잡는 노래다.
처음 왼쪽에서만 나오는 기타리프가 디리리링 오른쪽 왼쪽 점점 퍼지는 시작이 특히 좋다.
약간은 몽환적이면서 애틋한 느낌의 노래.
앨범 커버도 약간 야릇하면서 몽환적인 게 노래랑 너무 잘 어울린다.
3개월 동안 6권의 책을 읽었다. 게으른 일상에 비하면 아주 선방했다.
급류
여기저기서 재밌다고 하는 사람도 많았고, 베스트 셀러에도 올라가 있길래 읽었다.
기대를 하고 읽었는데, 흠... 별로였다. 뭐랄까,, 약간 내용이 부실한 인스턴트 느낌의 드라마 같았다.
주인공 남녀가 우연히 만나거나, 이전 사정 설명없이 갑자기 어떤 사건이 발생한다던가, 하는 부분이 많았다.
핍진성이 부족하다보니 몰입이 안됐던 책.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유명한 건축가인 유현준 교수님의 초기작.
방송이나 유튜브 영상에서도 약간 느껴지 듯 자신만의 생각, 주관이 엄청 뚜렷한 사람이고 책을 읽으면서도 그게 느껴진다.
다만, 그 정도가 조금 과하게 느껴질 정도여서 주관을 넘어 고집, 독선적인 느낌이 드는 부분이 적지 않다.
그러다보니 설득되거나 공감하면서 읽기보단 마지막까지 약간의 거부감과 의심을 동반하면서 읽은 책.
세상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지금 다시 책장을 보니, ~하는가, ~무엇인가 하는 제목의 책이 많이 보인다.
새로운 이야기를 듣기 좋아하는 성격이 책을 고르면서 은연중 반영된 건가?
이 책도 제목에 끌려서 읽었다. 여러 명의 저명한 학자들이 했던 인터뷰나 편지 ...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재수강은방학때님의 의욕이 사그라들고 있다고 하시니 걱정됩니다. 분명히 3개월 동안 하신 것이 없다고 느끼고 계신 것 같지만 그 3개월 동안 이루어내신 것들을 기록하신 것들이 있다면 다시 그 기록을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3개월 동안 살아숨쉬고 계시다는 것만으로도 훌륭하게 살고 계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잘 살면 되니까요. 그동안 성취가 굼뜨다면 왜 그 성취를 이루어내려고 했는지 생각해보시고 자신이 그것을 얼마나 원하고 갈망했는지 생각해보시고 진정으로 바란 것만큼 행했는지 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제가 제 마음대로 재수강은방학때님의 글을 해석하고 든 생각 파편들을 댓글로 남긴 것이니 제가 뭔가 잘못 생각한 것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무튼 재수강은방학때님의 앞날은 지금보다 훨씬 밝으리라 생각하고 있으니 화이팅하시면 더 나아지실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

항상 정성어린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정말이에요...! 하루하루를 기준으로 하면 어제보다 더 나아진 게 없어보이는 날도 있지만, 한 달, 분기를 기준으로 보면 이전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있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어요. 이런게 차곡차곡 쌓이다보면 나중엔 uyru님 처럼 훨씬 더 좋은 사람이 되어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