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계사는 '자산 = 부채 + 자본'이라는 등식에 집중하지만, 투자자는 '자산의 구성'이 비즈니스 모델과 일치하는지를 봅니다.
영업자산: 공장(유형자산), 재고, 매출채권 등 돈을 버는 데 직접 쓰이는 자산입니다.
비영업자산: 당장 사업과는 상관없는 현금, 금융상품, 투자부동산 등입니다.
투자 포인트: 시가총액이 1,000억인데 비영업자산(현금 등)이 800억이라면? 시장은 이 회사의 사업 가치를 겨우 200억으로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저평가 기회 포착)
이자 비용이 발생하는 '유차입부채'가 자본 대비 너무 많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반면, 외상 매입금처럼 이자가 안 나가는 부채는 오히려 기업의 협상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투자자는 단순히 '이익이 났다'는 결과보다 '어떻게 이익을 냈는가'라는 구조를 뜯어봐야 합니다.
고정비형 기업 (반도체, 철강, 플랫폼): 초기 비용(감가상각비, 인건비)이 커서 매출이 적을 땐 적자지만, 일정 수준(BEP, 손익분기점)을 넘기면 이익이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변동비형 기업 (유통, 음식료): 매출이 늘면 원재료비도 같이 늘어 이익률이 일정합니다. 원재료 가격 하락 시 이익이 개선됩니다.
자산을 팔아서 생긴 이익이나 환율 변동으로 인한 이익은 '지속 가능한 실력'이 아닙니다. 투자자는 항상 '영업이익'의 연속성에 집중해야 합니다.
손익계산서는 '약속' 기반(발생주의)이고, 현금흐름표는 '실제 입금' 기반입니다. 둘 사이의 괴리를 찾는 것이 분식회계나 부실기업을 걸러내는 핵심입니다.
이상적인 모습: 당기순이익 < 영업활동현금흐름.
위험 신호: 이익은 나는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