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보다 투자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에 더 가깝습니다.
투자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쩔 수 없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프리미엄이 보장된 예금, 채권이나 혹은 미국이나 다른 시장의 우상향을 믿는 지수투자 같은 패시브 투자를 할 것인가?
끊임없이 정보를 탐색하고 투자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액티브 투자에 도전를 할 것인가?
이 둘은 다른 문제입니다.
투자를 하면서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는가
그래서 지금 투자를 해보는 건 내가 투자에 적합한 사람인지를 스스로 알아보기 위해서입니다. 투자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내가 찾을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입니다.
투자에 쏟는 시간과 공부가 재미있는지
손실이 나고 있을 때 나는 어떻게 마음과 행동이 바뀌는지
이득이 나고 있을 때 나는 어떻게 마음과 행동이 바뀌는지
충동적인지, 다른 사람에 소식에 휩쓸려서 투자하는지
실제로 투자 실패로 큰 좌절감과 자기비하에 빠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만약 내가 이런 투자 리스크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패시브 투자에 비중을 높이고 개별 종목이나 래버리지에 투자하더라도 비중 조절 이 필요할 것입니다. 결국, 나에게 맞는 포트폴리오는 자산 구성뿐만 아니라 나의 성향에 달려 있습니다. 무엇보다 나중에 귀가 쉬이 얇아지지 않을 수 있고 나아가 금융 사기에 당하지 않을 지식적, 경험적 밑바탕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망할거면 지금 망하자.
만약 내가 투자에 적합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소득입니다. 이 사실을 깨닫게 된다면 제 노후대비도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개발자로서 일하는 게 아직 즐겁고 고점도 꽤 높은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나이를 먹든, 사고가 생기든 어떤 경우든 은퇴를 해야할 시점이 올 것입니다.
50살이 넘고 은퇴를 하게 될 나이가 되었을 때 기반이 없다면 다른 곳에 취직해 일하긴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 때는 금융소득이 주 수입원이 될텐데 그 때까지 투자 경험이 없다면 크게 위험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투자해보는 것과 그 때 투자하는 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나이가 먹으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