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설적으로 미국-이란 전쟁의 협상 유인이 더 강해진 이유

역설적으로 미국-이란 전쟁의 협상 유인이 더 강해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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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통장
2026.04.02조회수 255회

먼저 트럼프 연설(White House Live/YouTube)의 내용을 vally의 실시간 속보로 요약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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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밑의 3줄은 협상이 안될 경우의 위협입니다. 그리고 이 발언에 시장은 유가와 10년물 금리 상승, 증시 하락으로 반응했습니다. 여하튼 전쟁완화를 기대하고 있을 시장에게 찬 물을 끼얹은 것은 확실합니다. 이 부분에서 한 번 "협상은 정말 어려운 것일까"를 따져보았습니다. 결론은 오히려 협상 극적 타결을 위한 포석이 아닐까 조심스레 아래와 같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협상의 유인이 지금 가장 강한 이유

실제로는 세 당사자 모두 출구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이란의 계산: 지금 호르무즈 선별 통항 체제는 이란 역사상 가장 강력한 협상 카드입니다. 하지만 이 카드는 시간이 갈수록 녹습니다. 영국 주도 35개국 해상연합이 구체화되고, 미 82공수사단과 해병대가 추가 전개되고 걸프국가의 투입으로 무력 해제가 현실화되면 레버리지는 0이 됩니다. 대가 없이 빼앗기느냐, 지금 팔아서 최대한 받아내느냐 — 답은 명확합니다.

  • 미국의 계산: 군사적 강제 개방은 가능하지만, 유가 $100+ 상황에서 전쟁 장기화는 정치적 부담입니다. 트럼프 입장에서 "내가 협상으로 해협을 열었다"는 스토리가 "폭격으로 열었다"보다 훨씬 값집니다.

  • 이스라엘의 계산: 핵 시설 무력화라는 핵심 목표는 공습으로 이미 상당 부분 달성했다고 발표했고, 이제 필요한 건 '다시는 핵무장 못 한다'는 영구적 보장인데, 이건 폭탄이 아니라 협상으로만 가능합니다. 폭탄은 원심분리기를 부수지만, 사찰·봉인·농축 상한은 원심분리기를 다시 돌리지 못하게 만듭니다. 네타냐후도 시간이 무한하지 않습니다. 이란전이 여론 지지율(유대인 93%)과 달리 선거 판세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고(Times of Israel 여론조사), 전쟁 비용이 주당 30억 달러에 달한다는 보도가 있고(Times of Israel), 최근 벼랑 끝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 예산안을 간신히 통과시켰으나, 연정 내 갈등과 전비 부담은 여전히 네타냐후의 발목을 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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