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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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5/31)에서 저는 "단기 스파이크 → 중기 페이드 → 4분기 본격 랠리"를 가장 정합적인 시나리오로 제시했습니다. 그 핵심은 미국 측 3중 거부권(공화당·펜타곤·이스라엘)이 트럼프의 TACO를 막고 있고, 이란 측 협상 권한자 부재가 단기 해결이 어렵기 때문에, 6월 중하순부터 종말론 시나리오가 우세할 것이라는 판단이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구조적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6월 4일, 미 하원이 이란 군사행동 중단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공화당 의원 4명이 민주당에 합류했습니다.
법적으로는 아직입니다. 상원 통과와 대통령 거부권이라는 관문이 남아있으니까요. 하지만 정치적 의미는 완전히 다릅니다. 이것은 트럼프에게 장애물이 아니라 출구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트럼프에게 가장 어려운 문제는 "후퇴하면서도 패배처럼 보이지 않는 방법"이었습니다. 공화당 매파의 시선 아래에서 이란과 타협하면 "약한 대통령"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당 내 의원이 이탈하는 순간, 프레임이 역전됩니다.
"나는 이란을 완전히 굴복시키고 있었다. 하지만 급진좌파 민주당과 겁먹은 일부 RINO들이 내 손을 묶었다. 그럼에도 나는 미국 가정의 기름값과 미국 청년들의 생명을 위해 위대한 결정을 내렸다."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다. 남을 탓한다. 자기는 승리했다고 선언한다. — 이 세 가지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프레임입니다. 하원 결의안은 법적으로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트럼프 타코 프레임으로는 완성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펜타곤의 전쟁 계속 논리는 단순합니다. 미군 사상자에 대한 응징, 해상 봉쇄에 대한 군사적 우위 확보.
하지만 군은 전쟁을 수행할 수는 있어도, 전쟁의 정치적 정당성을 스스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여당 의원이 이탈하고 의회에서 중단 결의안이 통과하면, 펜타곤이 독자적으로 전쟁을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무리 논리적으로 오류가 없어보여도 현실 세계이다 보니 100% 전적인 확신은 항상 위험한 것 같습니다. 장기 생존 측면에서는 수익이 일부 줄어들겠지만 확률적으로 접근함이 옳다고 생각되네요!

감사합니다. 어쨌든 살아남아야죠~! 수익이 줄어들어도 항상 기회는 있으니까 공부를 열심히 하면 또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겠죠.

잘 읽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결국 이스라엘이 저지르고 말았군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