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적초보
구독자 3명구독중 11명
스피노자는 오래 전부터 내일 사과나무를 심을 계획이 있었다.
그런데 계획했던 사과나무 심는 날이 되었는데 갑자기 그 다음 날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그 다음 날 지구의 종말이 오든 말든 상관없이 자신은 계획대로 그 날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것이다.
즉,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 하더라도 나는 내 계획대로 살겠다’고 한 것이다.
그래서 스피노자는 한 마디 더 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하더라도 어차피 그걸 피할 능력은 없다. 그렇다면 그냥 즐기라는 것이다.
카르페 디엠(Carpe Diem)과 같은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