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코인 시장
트럼프는 달러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음.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테더(USDT)와 서클(USDC)이 양분하고 있음.
트럼프가 스테이블코인에 관심을 보이는 배경에는 미국 국채 수요 확보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임.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와 함께 국채 발행이 늘어나면, 국채 금리는 상승하게 됨.
누군가 1달러를 테더로 바꾸면, 테더는 그 달러로 대부분 미국 국채를 매수하게 됨.
2024년 기준, 테더는 1011억 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음.
이는 한국의 미국 국채 보유량에 맞먹는 수준이며,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량은 2022년 8700억 달러 → 2024년 9월 7644억 달러로 감소했음.
테더 외에도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도 2024년 기준 400억 달러 이상의 미국 국채를 매수했음.
결과적으로 스테이블코인 수요 증가는 미국 국채 수요 증가로 연결되는 구조임.
스테이블코인은 국가 간 송금을 극도로 간소화시켰음. 탈중앙화된 송금 구조로 인해 세금, 관세 등의 규제를 피할 수 있으며, 출금 수수료만 내면 세계 어디로든 1분 내 송금이 가능함.
예를 들어 미국으로 1000달러를 송금할 경우, 은행망을 통해서는 수수료만 50달러 이상, 페이팔을 통해서도 그 수준이지만,
테더를 이용하면 수수료는 1달러 이하, 송금 시간은 1분 이내임.
전통 금융 시스템에서의 예대마진 구조가 없기 때문에, 일부 신규 거래소에서는 USDT를 예치하면 연 10% 이상의 복리 이자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음.
그러나 거대한 자금을 가진 세력이 의도적으로 코인시장을 흔들 경우, 미국 국채시장 역시 간접적으로 공격받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음.
현재 세계 금융 패권 구도는 미국은 '달러 + 스테이블코인' 기조,
중국은 '위안화 + 금' 기조로 갈라지고 있는 양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