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전략(1/13 ~ 1/17) : 금통위에 대한 뷰가 매우 갈려 있는 상황




지난주 금리 전망 범위
미국 10년 4.0% ~ 4.7%
한국 3년 2.30% ~ 2.60%
미국 금리 복기
미국 금리 하방 압력을 더 높게 봤던 이유
트럼프 취임을 앞두고 물가 상승 우려만 반영, 경기 둔화 압력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생각
고용지표가 잘 나와도,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
실제로는, 고용지표 발표 후 미국 금리가 급등
시장은 트럼프 정부 하에서 미국 경제가 다시 고성장/고물가 환경으로 가는 것을 반영하고 있음
전망 수정
미국 경기/물가 지표의 상방 압력에 대한 시장 민감도가 예상보다 높은 상황
미국 산불 영향에도 주택가 중심의 피해로 고용 영향은 오히려 단기 + 효과일 듯
이번 주 미국 물가지표: 전월치 2.7%, 예상치 2.8%. 내 예상치는 2.76%
2025년 상반기 물가는 전반적으로 이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 같음
1~6월 CPI 모두 예상치가 2.78%~2.81% 좁은 범위 안으로 잡힘
고용/물가 지표가 꺾일 기미는 없음. 미국 금리가 하락세로 전환할 수 있는 요인이 당분간 없음
미국 10년 4.3% ~ 5.0%: 상/하단 30bp 상향 조정
방향성 제한된 상태라고 판단. 변동성이 높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2023년 10월 5% 고점 당시와 비교할 때 현재가 실업률이 더 높고, 물가는 더 낮은 환경이라는 점에서 유의미한 전고점이라는 분석 인정
중장기 기준금리 예상치 3.50% = 미국 3개월 금리로 가정. 미국 3개월/10년 장기 스프레드 평균 153bp. 5%는 밸류에이션 앵커 수준
다만 그동안 재정정책의 시대에는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 압력이 있음을 감안해왔음. 5%는 고점으로 판단
한국 금리 복기
지난주 전망 범위 2.3 ~ 2.6%
상하방 요인이 공존하며 금리 하락, 상승이 번갈아 나오다가, 미국 고용지표 앞두고 금리 상승하며 마감
실제로 미국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되었고, 이에 따라 미국 금리가 크게 올랐으니, 국고채 금리도 상방 압력을 받으며 출발할 가능성 높음
미국 금리에 대한 전망은 틀렸으나, 국고채 금리에 대한 전망은 크게 틀리진 않았음. 미국 영향으로 결과적으로는 틀린 것에 가깝긴 함.
전망 수정
금통위에 대해서는 애널리스트들의 뷰도 갈려 있는 상황
인하/동결 뷰도 갈려 있고, 심지어 시장 반응에 대한 뷰도 갈려 있음. 최종 금리수준에 대한 뷰가 다르기 때문으로 여겨짐
동결뷰+인하해도 금리는 오른다 vs 인하뷰+동결해도 금리는 내린다...ㅋㅋ
지난주에는 인하뷰+동결해도 금리는 내린다에 집중하며 금리 전망 범위를 낮춰 잡았음
다만 미국 금리 상승에 따라 국고채 금리도 상방 압력을 받으며 시작할 수밖에 없고
개인적으로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생각보다는 낮지 않다고 보고 있지만(인하4:동결6 가능성으로 판단)
1/20 트럼프 취임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구간에서 베팅을 크게 가져가는 것은 Hogu... 이창용 총재가 Hogu일 가능성 낮음
인하를 하면 금리가 더내려가고, 동결을 해도 금리가 내려간다는 뷰까지는 아님. 인하를 해도 금리는 오른다는 뷰가 일리가 있어 보임
시나리오별 확률적 판단은
인하 + 금리하락: 30%
인하 + 금리상승: 10%
동결 + 금리하락: 40%
동결 + 금리상승: 20%
이러나저러나 금리하락 가능성이 70%, 금리상승 가능성이 30%. 금통위에 의한 상승/하락만 봤을 때 그렇다는 얘기.
한국 3년 2.40 ~ 2.70% 전망: 상/하단 10bp 상향 조정
역시 1/20 트럼프 취임을 앞두고 금리 하락 베팅에 서둘러 나설 필요 없다고 생각
대신에 연초 회사채 수요예측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연초 회사채 스프레드 축소 효과가 작년보다 빠르고 강하게 나올 것이라는 뷰 등장. 국고채 금리하락보다는 회사채 스프레드 축소 흐름에 집중할 필요
이하는 참고한 자료의 요약
[KB 권희진, 25.01.09] 미국: 1기와는 다른 정책으로 생산성 개선을 도모하는 트럼프
트럼프 1기와 달리,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비용 감축에 보다 집중할 트럼프 2기 트럼프 당선인은 집권 2기에 들어서면서, 1기 때와는 다른 정책 방향성으로 중장기 생산성 개선을 도모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1기와 바이든 행정부 시절에는 미국의 첨단 제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강조했다. 지원금을 주고 미국 내 투자를 유도하고, 해외 기업에게는 생산 비용을 높여 대내 판매 활동을 불리하게 하는 식이다. 당시에는 민간에서의 자본투자, 특히 설비와 장비 투자가 많이 위축되어 있었기 때문에 직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듯하다.
이제는 그동안의 당근과 채찍이 실제 투자로 많이 이행되었고, 또 되고 있는 추세다. 올 초에도 현대제철이 미국에 10조원 규모의 제철소 건설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미국 자본 집약도의 생산성 기여도는 23년부터 다시 오름세다. 이제 트럼프 대통령은 ‘마중물 붓기’보다는 민간의 투자가 더 활발하게 진행되도록 비용을 낮추는 방식을 선호하는 듯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규제 완화와 법인세 인하 등을 이해할 수 있으며, 낮은 금리를 지향해 조달 비용을 낮추려는 노력도 집권 이후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KB 임재균, 25.01.09] 12월 FOMC 의사록. 물가 우려로 점진적인 인하 시사
관세 정책의 확인이 필요하지만, 노 컷 시나리오는 과도
12월 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지만 파월은 매우 아슬아슬 (closer) 했다고 언급했으며, 햄맥 클리브랜드 연은 총재가 금리 동결을 주장. 의사록에서도 대다수 (the vast majority)는 금리 인하를 지지했지만, 일부 (some) 위원들이 금리 동결을 주장했다고 나오면서 햄맥 연은 총재뿐 아니라 투표권을 보유하지 않은 다른 연준 위원들도 금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