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드 스멜이 좀 있어서 전반적으로 리팩토링을 하는데 생각보다 길어져서 하루만에 못끝냈다. 초벌을 작성할 때는 오히려 코파일럿이 도와줄만한 부분이 훨씬 많다고 보는데, 좀 길어진 함수나 클래스를 리팩토링하는건 LLM에게 시켜봐도 뭔가 삐걱삐걱하고 영 미덥지가 못하다.
제일 흔한 패턴은 긴 컨텍스트를 주었을 때 뒷부분을 좀 빼먹거나 뒤로 갈수록 코드의 해상도(?)가 약간 흐려지는 현상이 있는데, 결국 리팩토링될 대상을 또 눈으로 검증하고 테스트도 그에 맞춰서 좀 잡아주고 해야 해서 그냥 손으로 하는 것보다 딱히 빠르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고.. 또 리팩토링을 하는 과정에서 API 포맷이 묘하게 바뀌어 창작되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다른 파일로 넘어가면 컨텍스트 유지가 되는듯 마는듯 잘 안되고..
계속 써 보면서 느끼는 것은, LLM이 가장 실수를 많이 하는 경우는 주로 마이너한 언어나 라이브러리를 사용할 때 자꾸만 API 형식을 지 맘대로 창작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걸 그냥 공식문서 전체 링크를 읽으라고 던져놓고 참고하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궁금했는데, 블스에 올렸더니 어떤 분이 답을 주셨다.
https://docs.github.com/en/copilot/building-copilot-extensions/about-building-copilot-extensions
이런 식으로 서드파티들이 알아서 문서 먹여서 만들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주는 방식인 것 같은데, 올해 5월에 처음 발표되고 9월에 베타로 들어갔으니 곧 혜택을 볼 수 있는 여지가 있을 것 같다. 서드파티들이 안움직이면 좀 곤란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