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어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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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로
2026.03.14조회수 22회

3장(62~84쪽)

2장에서 저자는 주식에 장기투자를 하면 변동성은 내려가고 수익률이 올라간다는 것을 데이터를 통해서 증명했다. 그럼 왜 주식에 투자한 사람들은 괴로워하는걸까? 괴로운 이유는 절제의 우위가 없다보니 장기투자가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싶다. 지수추종 ETF의 경우에는 장이 좋을 때는 남들보다 적게 올라서, 장이 안 좋을 때는 내 주식도 떨어져서 끊임없이 사람을 불안하게 만든다. 개별주식의 경우에는 저자의 말대로 대부분의 개인은 주식의 적정가치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더불어 본인이 정한 매수가와 매도가도 없이 매매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2장 초반에 중요한 개념이 나오는데, 바로 '미래 현금흐름의 현재가 할인'이라는 것이다. 추상적이어서 나에게는 이해하기 쉽지 않은 개념이었다. 쉽게 말하면 미래에 받을 돈을 현재 가격으로 할인해서 계산한다는 뜻이다. 할인을 하는 이유는 기회비용(미래에 받지 않고 지금 받아서 은행에서 이자를 받거나 투자를 통해 수익을 볼 수 있음)과 리스크(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돈 가치 하락, 채무자의 파산이나 변심 등) 때문이다. 그래서 할인율이란 미래에 받을 돈에서 리스크 프리미엄만큼을 빼는 것이다. 은행의 연 이자율이 10%라고 할 때, 1년 뒤에 110만원을 받을 수 있다면 그 110만원은 현재의 얼마의 가치를 지니는지가 '미래 현금흐름의 현재가 할인'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1년의 기다림과 10%의 이자율을 가지고 계산을 하면 현재치가는 100만원이 나온다.(10%가 할인율로 사용된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어떤 기업의 적정 주가를 계산할 때 많이 활용되는 DCF(Discounted Cash Flow, 현금흐름할인법)의 기본 원리가 되기 때문이다. 가령, 내가 매수하고 싶은 기업의 앞으로 10년치의 벌어 들일 돈(미래 현금흐름)을 예상하고 그 돈들을 현재가치로 할인해서 하나 하나 다 더한 합계가 그 기업의 적정가치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때 예상하는 미래 현금흐름과 할인율과 같은 수치들이 아주 주관적이라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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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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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음. 도박이 아닌 투자를 하는 것이 목표. 투자를 통해 미래의 불안을 조금씩 해소하고 싶음. 잔잔한 호수처럼 안정된 마음을 갖는 방법을 공부하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