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초에 몰린 일을 처리해야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몇일 연속으로 카페인을 때려박았었다.
이전의 카페인 의존증이 다시 도질려해서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똑같이 7시간을 잤는데도 점점 뒤로 밀려나는 좋지 않은 이 느낌.
결국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겠다는 결심을 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커피, 그리고 카페인은 결국 '빚'이다.
'빚'을 항시 아무데나 끌어다쓰면 그것은 히든 카드로서의 역할이 아닐것이다.
중요하고 결정적일 때만 써야 비로소 히든 카드인 것이다.
그렇게 급하지 않고 중간중간 쉴 수 있는 날에 굳이 커피를 마셔야 할 이유가 있는가?
그런 날에 커피를 마시게 되면 깨어있을 때도 별로, 쉴 때도 별로인 애매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꼭 기억하자.
내 행동의 자유가 상당히 제한되는, 하루 종일 일만 죽어라 해야되는 그런 예외적 상황에서만 커피를 마시자.
그리고 무엇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손실 금액이 훨씬 더 컸던 지난날보다 요즘이 더 신경이 날카로워진 것 같다.
결과가 아닌 과정에 몰입하고 그것을 즐기자.
그러기 위해서 내가 성장하는 과정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기록하자.
이런 글쓰기는 수치, 계량화의 영역이라기보단 정성적 영역이다.
그래서 1뿐기 투자 성적, 루틴과 하루하루 경제공부를 하며 깨닫고 기억해야 할 노트를 만들었다.
그것들을 매일 기록하고 한 주의 시작과 함께 돌아보도록 하자.
'점수 보다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