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조금 빠른 1뿐기 마감ㅣ




제목에 어그로가 끌려 실망할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그것은 뿐기를 분기로 잘못 본 그대들의 잘못이다.
5일 일하고 2일 쉬는데 그 이틀을 온전히 다 날려버리면 너무 아깝다는 생각에 새로운 마음으로 달리고자 했었다.
결국 그렇다고 해도 중간에 쉬어갈 쉼표는 꼭 있어야 하는데 무려 분기, 그러니까 3달 가까이 숨 참고 뛰는 것은 현실적으로 말이 안되고 효율도 많이 떨어진다 생각했다.
그래서 분기를 한 번더 반으로 가르고 뿐기를 만든 다음 그 마지막에 그 기간을 되돌아 보기로 한 것이다.
물론 내가 의도한 대로 모든것을 다 달성하진 못했지만, 이 정도면 40뿐기의 첫 단추 치고는 괜찮은 출발 같다.
아무런 계획도 없이 그저 기분좋은 주말엔 기분좋아서, 기분나쁜 주말엔 기분이 나빠서 허송세월 하지 않았던가?
내가 몸담은 보금자리에 불만이 있다면 결국 퇴근 이후와 일을 하지 않는 날들에 모든 것이 달렸다.
사활을 걸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조금 숨이 막힐지라도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서 순항하려고 한다.
내가 성공적으로 폭풍 성장을 한다면 이 보금자리를 5년뒤에 나갈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문득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떠오르더라.
그래서 40뿐기를 첫 전환점으로 삼고 한 뿐기씩 알차게 보내려고 한다.
이 보금자리를 나갈 순 없더라도 최소한 나갈 생각은 해 볼만한 자격을 갖춰야 되지 않을까 싶다.
'점수 보다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