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MC, 화웨이에 몰래 반도체 공급…
* TSMC가 미국 제재를 피해 중국 화웨이에 몰래 반도체를 공급한 혐의로 최대 10억달러 벌금을 물 가능성이 있다고 9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함.
* 이번 조사는 지난해 중국 반도체 설계 업체 소프고가 TSMC에 줌누해 제조한 인공지능칩이 화웨이 고성능 AI칩 '어센드910B'에 사용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시작됐음. 미국 상무부는 올해 1월 소프고를 수출 제한 리스트에 올렸었음.
= 결국 기술 패권의 한복판에서, 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도 자유롭지 않다는 방증임.
한편 삼성의 경우, 중국에 대한 투자나 관계가 상당히 친밀한 편이지만 미국은 아직 별다른 제재를 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표면 아래에서 어떤 암묵적 딜이 오갔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함. 미국 입장에서는 ‘말 잘 들으면 상 주고, 고개 들면 바로 손 본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셈임.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지금은 조용할지 몰라도 삼성 역시 ‘친중’이라는 단어 하나에 언제든 트집 잡힐 수 있다는 점이고. 글로벌 기업들이 살아가는 생태계는 그야말로 살얼음판임. 어느 나라에 줄을 서느냐, 언제 빠지느냐, 어디까지 눈치를 보느냐가 생존의 열쇠임.
개인적으로 재드래곤의 방중으로 삼전의 운명이 꺾인 것은 아닐지 우려스러움. 지수는 우상향하지만 기업은 그렇지 않음. 머지 않은 미래에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의 자리를 꿰찰지도 모를일임.
◇ 트럼프 “中 관세 125% 더 올려”
* 트럼프 “中 관세 125% 더 올려”, 다른 국가는 10% 기본 관세로 인하 및 90일간 유예
= 양국이 자존심 싸움에 몰두하면서 결과적으로는 상품 가격만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