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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한 주의 시작 V32ㅣ
상생(相生) 그리고 적자생존(適者生存)일상에 절댓값 씌우기

ㅣ한 주의 시작 V32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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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매우철학
2025.10.24조회수 73회

누가 내 방에 CCTV라도 달아놓은 것일까?

​

SOXL을 전량 일괄 매도하고 잘 팔았다며 안도의 한숨을 쉰지 하루만에 장대 양봉을 띄우더니, 어제는 CPI까지 좋게 나와버려서 바로 전고점을 뚫어버렸다.

​

물론 저것 또한 내 시나리오 상에 있는 경우이긴하지만, 직접 겪어보니까 좀 허무하더라.

​

근데 매매일지에 적은 매수 근거를 다시 복기해보니, 내가 일종의 개미털기 수법에 제대로 당해버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분명히 '- 이번 조정은 높은 확률로 다음주 내로 끝나는 것이 맞고, 아무리 길어야 다다음주 내로 끝날 것이라 생각하기에 30%는 다음주 내로, 나머지 30%는 다다음주 내로 매수하는 것을 베이스 시나리오로 삼음. 수, 목요일이 ASML과 TSMC의 실적 발표가 있기에 그 직전에 매수한 다음, 혹시나 발표 후 떨어지게 되면 추가 매수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썼다.

​

저 다다음주가 어제로 끝이었던 것이고 묵직하게 기다렸으면 된거다.

​

각자에게는 고유한 돈의 그릇이 있다.

​

결국 난 돈 멀미에 속이 울렁거려서 경거망동해버린 것이 아닐까?

​

수익률을 보지 못하고, 수익금에 휘둘린다는 사실은 원시시대부터 이어진 '손실회피성향'이라는 본능에 취약하다는 위험 신호다.

​

주홍 글씨처럼 새겨진 신기루 같은 최고 수익금이 사라지는 것에 매몰되게끔 시세창을 계속 들여다보는데, 휘둘리지 않고 배길 수 있었을까?

​

자업자득이다.

​

좋은 수업했다 치자.

​

그것도 수업을 받고 돈을 벌었으니, 나쁘지 않다.

​

지금 내게는 수익률은 이성에 가깝고, 수익금은 감정에 가까운 상태임을 명심하자.

​

그리고 꼭 시간을 정해놓고 그 때에만 시세창을 열어보자.

​

그 행위 하나 하나가 알게 모르게 내 수익률과 직결될 것이다.

​

​

​

'점수 보다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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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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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매우철학
구독자 57명구독중 46명
점수 보다 자세(좌우명) 자신의 인생은 정답이 없다는 믿음은 허무함을, 복수 정답이라는 믿음은 가능성의 무한함을 보여줄 것이다. 자신의 길이 옳은 길임을 증명하려 다른 이에게 복수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꿈꾼다. 우리 모두의 인생은 복수 정답이다. https://blog.naver.com/thatguyisveryhitting 여기에 실린 글의 대부분의 출처는 제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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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꼬찐빵
2025.10.24

수익 축하드립니다! 아쉬움이 남아도 익절은... 그래도 옳다고 생각합니다 :) 철학님의 매매일지를 통해서 저 또한 간접적으로 매매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8~9월 금선물 매수포지션에서 같은 경험을 했기에.. 매우 공감가는 매매일지라는 느낌이 듭니다. 좋은 경험 공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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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매우철학
작성자
2025.10.25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찐빵님도 성투하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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