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눈부신 친구 (한길사) - 엘레나 페란테

나의 눈부신 친구 (한길사) - 엘레나 페란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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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조회수 3회

무려 뉴욕타임즈 선정 21세기 베스트 서적 1위에 오른 책이다.

이 목록에 나폴리 4부작 중 2권이나 올리는 기염을 토해 읽지 않을 수 없었다.

끝까지 재미있게 읽었지만 그렇게까지 특별한지 의문이 들어 뉴욕타임즈를 들어가 보았다.

The book expands as propulsively as the early universe, encompassing ideas about art and politics, class and gender, philosophy and fate, all through a dedicated focus on the conflicted, competitive friendship between Elena and Lila as they grow into complicated adults.

이런 평가가 있는데, 줄거리 자체보다는 역시 심리묘사의 정수를 보여준다고 느꼈다.

엘레나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autofiction인데, 그녀가 3살부터 16살이 될 때까지 그때 당시의 엘레나가 나한테 쫑알거리며 이야기해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타임즈에서 이 autofiction 장르가 21세기를 지배했다고 하더라..)

같은 수란도 디테일에 따라 가정집 식탁에 올라가기도, 파인다이닝에 올라가기도 하는 이유가 있다.

디테일은 총체의 퀄리티를 좌우한다.


거부감이 들 수 있는 사회적 목소리도 탄탄한 줄거리 속 은은하고 공감되게 담겨있다.


책은 릴라와 엘레나의 모험으로 시작한다.

정체 모를 창고 속 어두운 형체, 괴물이라고 듣던 무서운 아저씨 등을 마주하며 두려움을 헤쳐 나가는 법을 배운다.

첫 생리를 하기까지는 이성 문제는 비중 있게 다뤄지지 않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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