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llow 게시판에, 아직 주식 포지션 없으신 분이 "언제 매수하는게 좋은가요?" 라는 질문을 하셨다. 나는 연습 삼아 소액 투자를 해보고 있는데, "의미있는 규모의 투자는 언제부터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라는 표현은 다르지만, 결국은 같은 질문을 하고 있었다.
아재와 여러 뉴런분들의 댓글을 보고, 이에 대한 대답이 이미 여러가지의 형태로 여러가지의 표현으로 여러번 언급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확실히, 똑같은 내용을 듣고 배워도, 내 것으로 만드는 깊이와 양은, 나의 지식의 깊이와 양에 비례한 다는 것을 다시 알 수 있었다.
아마도 한 달 후면 아니 당장 다음 주에, 또 다른 표현으로 같은 질문을 반복할 나를 위해 기록을 남긴다.
투자 철학 부터 세운다
왜 매수 해야하는 지를 파악한다, 이 이유가 파악이 되었다면 꾸준히 분할 매수 하면 되고, 이 이유가 사라질 때 매도 하면 된다.
위의 조건이 말이 쉽지, 투자 철학을 세우고 매수 이유를 파악해도 100% 성공하는 철학과 매수 이유를 찾을 수 는 없다. 확율의 우위, 55:45의 비율로 맞는 가설을 세울 수만 있어도, 여러번의 시도를 통해, 결국 시장을 이기는 경지에 이를 수 있다고 했다. 100% 를 위해 그냥 공부만 하고 있으면 공부만 하다가 끝나게 된다. 그렇다면, 실전으로 어떻게 실력을 쌓을 것인가?
돈 벌기 위한 매매는 미루고, 배움을 위한 매매를 소액으로 당장 시작한다.
잃는다면 아직 준비가 안된 것이고, 소액이니 수업료였다고 생각하면 된다. 번다면 다음 단계로 나아간다. 단, 연습은 최소 6~12개월 이상 유지한다. 조금 잘된다고 중도에 추가 금액 투입해 버리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아직 내가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중요한 건, 이런 연습을 할때, 나름의 개똥 같더라도, 투자 철할을 세우고, 매수 매도 가설을 세우고, 매매일지를 써서, 이 실전 연습을 하나하나 의미 있게 만들어야 실력이 쌓인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