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승리, 에드워드 글레이져, 해냄, 2021

도시의 승리, 에드워드 글레이져, 해냄,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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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중년
2024.09.13조회수 1회
  • 부가 향하는 부동산이 무엇인지 통찰을 줍니다.

도시의 승리 Glaeser, Edward 해냄출판사 2021.01.30.


오늘은 도시의 승리 입니다. 워낙 유명한 책이기도 하고 핵심이 명확하므로 간단히 정리하겠습니다. 얼마전 세종시 설계에 참여한 교수의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좀 심한 말을 하자면 뚝배기를 세 번 때린 다음에 <도시의 승리> 세 번 정독하고 독후감 세 편 쓰게 한 다음에 도시 설계 하라고 했어야 했습니다. 특히 세종시의 첫 거주구역이라 할 수 있는 첫마을의 그 구불구불하고 느리고 불편하고 꽉 막힐 수 밖에 없는 도로는 갈 때마다 짜증이 몰려옵니다. "착하고 순진한 마음"으로 개판을 만드는 전형적인 예로 세종시를 꼽으면 될 것입니다. 진짜 미침. 하여튼 잡설 그만하고 바로 본론으로 가겠습니다.


<도시의 승리> 부제는 도시는 어떻게 인간을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었나? 입니다. 에드워드 글레이저는 사람이 모임으로서 아이디어가 교환되고 거기서 혁신과 발전이 나온다고 합니다. 우리는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이것이 무얼 의미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격리된 상황에서 (재택 근무로) 충분히 삶을 즐길 수 있었지만, 대면 교류에서 나오는 스몰 토크가 갖는 정보의 양과 질을 능가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어떤 목적을 갖고 인터넷에서 대화하는 것은 한정된 주제로 화면을 통해 진행되는 만큼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회사있는 시간 동안 주구장창 주어진 과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몰 토크와 같은 교류 행위를 하게 되는데, 여기서 알게 모르게 오는 시너지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특히 회사의 맨파워가 좋은 집단일수록 이러한 차이를 더 많이 느낄 겁니다.


교외로 분리된 지역도 비슷한데요, 도시에 사람들이 모이면 자연스럽게 인적 네트워크가 형성되게 되고, 여기서 오는 서로 다른 분야와의 교류가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물리적인 거리가 가까워야 이러한 자연스러운 접촉과 혁신이 이뤄질 수 있게되는 것이지요. 한편 도시가 갖는 장점은 소규모 창업이 버티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스타트업 붐을 통해 이러한 작은 규모의 창업이 거대한 성장과 혁신으로 이루어 질 수 있음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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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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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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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투자공부가 너무 재미있는 중년의 아저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