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신자유주의로 통했던 자유무역 기반의 신경제가 어떤 세상이었는지 보는 눈을 줄 수 있는 책입니다. 지금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라고 치부할 수 있지만, 2000년에 출간했다는 걸 알고 보면 감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좋은 통찰을 가지고 있는 책을 일찍 접한다면, 세상의 파도에 올라타는 데 큰 도움이 됨을 알 수 있습니다.

부유한 노예 로버트 라이시 김영사 2001.10.31.
명불허전입니다. 원저가 2000년에 발간되었다는 것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현재 세계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데, 발간 연도가 무려 25년 전인 2000년임을 감안하면 정말 경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세계화·정보화 시대를 의미하는 신경제의 핵심은 바로 구매자 천국의 시대라고 시작합니다. 구매에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됨으로써 다양한 조건을 쉽게 비교할 수 있게 되고, 이는 공급자들이 더 큰 경쟁에 직면함을 의미합니다. 특히 신(新)러다이트주의자들이 주장하는 관세 장벽(ㄷㄷㄷ), 이민자 제한을 위한 국경 장벽(ㄷㄷㄷ)과 같은 일이 현실 인식 단계부터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신랄하게 공격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제 변화가 사람들의 삶에 어떠한 변화를 줄지 예측하는데, 이는 25년이 지나면서 대부분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이 당시에 긱 geeks 이라든지 슈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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