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30년 경험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시라카와 마사아키, 박기영, 민지연 역, 부키, 2024
이 책은 일본 중앙은행에서 총재까지 역임한 시라카와 총재가, 버블 붕괴 전후부터 아베의 등장까지 매우 어려웠던 30년 동안의 정책을 회고하는 책입니다. 현대 대한민국이 30년 전 일본이 맞이한 저성장 시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더 커지고 있기 때문에, 금융 정책의 최전선에서 그 시기 정책을 결정하고 지켜본 자의 시각을 엿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며, 아울러 현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이 어떠한 방향에서 다양한 발언을 하는 것인지 그 의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역자 박기영과 민지연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과 통화정책국 과정으로 재직하였습니다. 깔끔한 번역과 자세한 해설은 이 책이 가장 큰 장점으로 금융과 중앙은행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매우 높일 수 있는 책입니다. 투자는 주식 투자뿐만 아니라, 외환, 원자재, 주가 지수 등을 거래하는 매크로 트레이드도 있습니다. 만약 시점과 상관없이 상품 자체의 가치(예컨데 주식의 경우 주식회사 자체의 가치)에 주목하는 투자라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점에 따른 트레이딩을 시도한다면 금융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앙은행 시스템에 대해 제대로 이해해야 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 한국은행에서도 다양한 자료로 단행본을 발간하고 있으며, 모두 PDF로 국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앙은행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투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은 유튜브, 쓰레드, 리딩방 중에서 보이는 사기꾼들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다는 것에 있습니다. 최소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파악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