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세계에서 진짜는 누구일까.
일단 모르는 사람이 봐도 엄청난 고수들은 차고 넘친다.
버핏, 소로스, 린치 3대장 외에도 숱한 레전드들이
김연아 트리플악셀같은 유려한 퍼포먼스를 증명했다.
사실 성과를 공개할 의무가 없는 투자의 세계에서는
대체로 본인이 성과를 만천하에 알려야 하는 부류가 아니라면
숨길래야 숨길 수 없는 압도적인 퍼포먼스 외에는
애초에 알려지지 않으니 우리가 알고 있는 고수들은
거의 대부분이 일반인이 봐도 엄청난 사람들일 것이다.
마치 금은동 메달리스트를 제외하고는
경연 자체를 보여주지 않는 대회랄까.
그런데 이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김연아보다는 눈에 띄게 실력이 차이가 나는
메달 수상을 하지 못한 선수들은 피겨를 타지 못하는 선수들인가.
그 분들도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고수들이다.
그런데 생전에 본 것이라곤 김연아 피겨 타는 것 외에는
본 적이 없는 내 눈에 당최 그들의 퍼포먼스가 대단해 보이지 않는다.
비단 선수간 비교만 그럴것인가.
박지성 선수 맨유 뛸 적에, 해버지 현역 시절에는
나 역시 해외축구에 빠져 살았다.
하지만 돈 없는 대학생이 볼 수 있는 해외축구라 해봤자
일부 국내 선수가 진출해있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 혹은
시청률이 보장되는 일부 챔피언스리그 경기 뿐이었다.
해버지 현역 시절 지구를 점령하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