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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9_121231_페이스북 일기_불합리한 세상안의 합리성.
신선봉책갈피/아카이브

240709_121231_페이스북 일기_불합리한 세상안의 합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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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봉
2024.07.08조회수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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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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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보다 나은 오늘, 오늘 보다 나을 내일, 항상 배우는 학생입니다. 이역만리 배를 타고 후추를 싣어오기 위한 모험과 도전으로 투자조합과 주식회사가 만들어졌습니다. 금융은 탄생부터 불확실성을 향한 모험이었고 예나 지금이나 모든 투자자는 모험가입니다. 일개 투자자인 저는 학생이면서 모험가입니다. 프랑스의 철학자,정치인, 법관, 작가이자 '에세이'의 시조로 유명한 미셸 몽테뉴는 다음과 같은 어록을 남겼습니다.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 하지만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는 아니다." 이 말을 따라 사는 저는 학생이면서 모험가이면서 항구를 떠난 배입니다. 義(의)는 한 객체의 삶의 방향성, 俠(협)은 의를 행하는 행동철학입니다. 사익에 기댄 의는 공공선을 해치는 불의가 되며 공익을 위해서는 의를 행하고 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따라서 의는 협으로 행하고 객으로 떠나야 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협객이 되고 싶은 학생모험선 신선봉입니다.

교육은 합리를 가르친다. 바르게 흘러가야 하는 것을 가르친다.

약한 이를 도와야 한다던지, 남을 속이지 말아야 한다던지

하지만 세상은 배우지 못한 불합리들이 도처에 산재해 있다.

약한 이를 괴롭힌다던지, 남을 속이다던지 하는 일들이다.

세상이 불합리 하다고 합리적인 교육이 필요없는 것이 아니다.

합리를 배우지 못한 사람이 불합리를 먼저 겪게 됬을 때,

힘이 없다면 간사해지고 힘이 있다면 잔인해진다.

아니 나에게도 충분히 이런 납득이 안되는 일이 생길 수 있지.

가 아닌

아니 도대체 나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지? 빌어먹을 세상

나만 피해 보고 살지 말아야지./ 나만 당할 순 없지.

라는 사고 매커니즘을 거친다.

지금껏 나를 방해하는 불합리들은 충분히 그럴 수도 있던 일듯인데

앞으로 닥칠 불합리한 일들에 초연하게 대처 할 수 있을까.

나이 먹으면서 힘이 없어 잔인해 지지는 못하고

점점 더 간사해 지는거 같아 기분이 썩 좋지 않은 25살의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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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4_180122_페이스북 일기_협을 보았다.

[그렇다면 '협'이 공동체의 이익에 기반한 윤리로 확대 될 수 있을까? . 그 가능성은 단 하나, 협이 사적인 이익을 위해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 어떻게 그것을 보장할 수 있는가? 목적을 이룬 후 어떤 것도 취하지 않고 물러나면 된다. . 달성한 성과를 취하지 않는다면 그 목적은 사적인 것이 아닐 것이다. . 이러한 윤리에 따르면, 협은 의(義俠)로써 행동하고 나그네(俠客)로 물러나야 한다. - 춘추전국 이야기 9권 中 -] . . . '협'은 일종의 행동철학이다. 시스템에 의한 '법'이나 윤리에 의한 '덕'이 아닌 오롯한 방향성을 가지고 자신만의 '의'를 행하는 것. . 그래서 '협'은 항상 '객'일 수 밖에 없고 사회의 중심에서 벗어나 외로운 자리에 위치한다. . 하지만 개인의 방향성이 '대의'를 따르는 순간이 오는데 이 때의 협은 더이상 변두리의 행동 철학이 아니라 사회를 바꾸는 거대한 흐름이 된다. . 세상의 부름에 응하는 협객을 영웅이라고 부르고 세상을 바꾼 영웅들은 모두 협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 . 오늘은 작은 협을 보았지만 아쉬움이 더 큰 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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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3_180125_페이스북 일기_ 그때는 AI를 몰랐다.

1. 멀거나 혹은 가까운 미래에 활자혁명에 버금가는 교육혁명이 일어나면 어떨까. 공상과학에나 나오듯 머리에 데이터화 된 지식을 입력할 수 있는 세상이 온다면? . 2. 일단 전문적인 직군이 사라질 것이다. 세무서비스가 필요하면 세법과 신고에 관한 지식키트를 넣으면 되고 소송이 필요하면 민법과 판례해석키트를 넣으면 되고 번역이 필요하면 언어 키트를 머리에 넣는 뭐 그런? . 3. 그런데 또 이 혁명적인 기술이 민간자원으로 만들 어져 시장 논리를 따른다면 어떨까? 민법 총론은 얼마에 상법,회사법 세트를 머리에 넣으려면 기본에 몇배치기가격이 붙고 하는 식으로. 외국어 언어 키트에 알파벳 언어 키트는 100만원, 알파벳, 한자문화권 호환키트는 1000만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인터넷용어는 월에 10만원 뭐 이런. . 4. 정부는 정보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일정 수준의 정보키트는 무상으로 제공할꺼다. 13세 이후 한국어, 한국사, 기초수학, 성교육은 기초로 제공해주는 식. . 5. 기본 키트만 제공하는 국립학교와 학비가 비싸고 다양한 지식세트를 제공하는 사립학교 사이에 괴리가 발생하지 않을까. . 6. 이와중에 타고난 재능에 따라 정보 습득율이 달라져 누구는 넣어줘도 까먹어버리고 누구는 까먹지도 않고 생생하게 기억한다면? . 7 그러던 중 데이터 습득 재능은 출생 이후 3세 까지 영유아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면? . 8. 데이터를 머릿 속에 이식하는 과정 중에 낮은 확률로 머릿 속에 정보도 날아가서 똥멍청이가 된다면? . 뭐 그런 생각이 갑자기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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