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많은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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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닉네임은 돈많은 백수이나 실제로는 매일 털리고 야근하는 직장인.

사실 작년에 기회가 되어서 몇일 명상에 대해 배워본 적이 있다.
하지만 배우는 것은 그뿐, 습관화 하지 않았더니 명상을 평소에 이용하면서 내 스트레스 관리를 하지는 못했다.
스트레스 관리는 그냥 주말에 쉬면서, 술 마시면서 하던대로 했다.
이번 위클리 퀘스트를 하면서 3분 명상을 한번 눈감고 머리를 비워보려고 했다.
일단 모바일만 안쳐다봐도 좋은 시작이라고 생각하는데,
3분 폰을 내려놓는 것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 것 같았다.
눈을 감고
몸을 움직이지 않고
단순히 내 숨에만 집중하려고 했다.
그러다 문득,
어제 들었던 말...
그 말에 의미가 혹시 또 있었을까?
그 이야기속의 사건 중에 만약 그 시간이 아니었다면?
그 장소에 가지 않았다면?
내가 차라리 그때 전화를 했다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중
알람이 울린다.
3분간의 생각을 비움은
3분간의 생각이 가득찬 시간이 되었다.
아, 내가 명상 중이었지.... 명상이 끝나고 나서 깨달았다.
명상은 쉽지 않다.

내가 많은 생각을 한다는 걸 알아차리셨으면 잘 하고 계신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