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격조했습니다.
그간 새 Valc를 작성하고, 배앓이를 하는데 가족까지 배앓이를 연속으로 앓다보니 문라이트에 글을 쓸 만한 짬이 도저히 나지 않더군요. 간만에 글을 쓰자니 구독자 님이나 다른 Fellow 분에게 어떤 인사이트나 일상을 나눠야 할지 고민이 깊었습니다. 일상을 말씀드리자면, 최근 제육볶음 레서피를 하나 마스터해서 조만간 소개할 법합니다(저도 유튜브에서 보고 배운 거지만요). 그밖에 연어초밥을 했지만 연어 1kg 값이 거의 4만 원에 육박하는지라 그닥 의미있는 레서피가 아니더군요.
그러던 중, 투자 인사이트에 괜찮은 아이디어가 하나 떠올랐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저는 ETF 비관론자입니다. 특히 원자재 및 채권, 혹은 접근이 힘든 시장(인도·유럽 등) 외 섹터 ETF는 비효율적이라고 봅니다. ETF 대부분이 보유하는 주식 비중을 시총을 기준으로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섹터 ETF를 매수하면, 대부분의 ETF는 보유한 비중 1~3위 주식 대부분에 자금이 쏠립니다. 그렇다보니 어떤 섹터 ETF에 투자한다면 해당 ETF의 비중 1~3위 주식을 시총에 비례해서 매수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TF에 대한 투자가 비효율적이라는 것을 어떻게 증명하느냐? 혹은 실제로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 않는가? 이 아이디어를 단순무식하게 증명하는 방법론이 하나 떠올랐습니다. 대표적인 섹터 ETF, 특히 XL 시리즈(XLK, XLF 등 SPDR의 ETF)를 기준으로 해당 ETF와 그 ETF가 보유한 주식 비중 TOP3를 시총 비례로 배분한 경우의 각 수익률과 변동성을 비교하면 그 결론을 알 수 있겠지요. 그래서 직접 했습니다. 노가다인 이유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