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 대체 어떤 자산이 된걸까..? 도와주세요ㅠㅠ




일단 전통적으로 반대 상관관계가 있었던 10년 TIPS(실질 금리)를 먼저 보겠음. 10년 TIPS를 쓰는 이유는 모든 자산 가격의 중력 역할을 하는 글로벌 벤치마크이기 때문임. 글로벌 매크로 사이클, 연준 통화 정책 경로, 그리고 기관투자자들의 장기 자산 분배 기준이 10년물에 맞춰져 있음. 금 가격을 움직이는 스마트 머니 또한 10년채를 쓸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 적당한 장기채라 노이즈도 적을 확률 높음.

차트를 보면 실질 금리가 내리면 금이 오르고, 실질 금리가 오르면 금이 내려가는 상관관계는 2022년 금리 인상기부터 확실하게 깨지기 시작함. 2022년 실질금리가 마이너스권에서 1.5%까지 올랐는대도 불구하고 금은 폭락하지 않았음. 이 때 전 세계는 생각하지 않았을까? 이제는 진짜 찐찐찐찐으로 달러의 힘이 무너지고 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엄청난 상승 ...

개인적인 생각을 남깁니다.
금의 가격결정 요인이 실질금리와 같은 매크로 지표라고는 하지만, 사실 현금흐름이 발생하지 않는 원자재는 수급이 전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의 가격결정 요인은 2020년대 초중반 즈음부터 투자(투기) 수요가 주가 되었습니다. 가장 큰 두 부류는 중앙은행과 ETF 거래하는 개인, 기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앙은행의 금 수요는 통화, 특히 법정화폐와 실물화폐와 중앙은행 관련 제도의 관점에서 해석해야 하고, ETF 거래의 금 수요는 상품, 특히 심리와 유동성의 관점에서 해석해야 합니다. 실질금리니 뭐니 이야기해도, 금융상품화가 되고 예전이라면 거들더도 못봤을 금에 누구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말은 그 자체로 투자(투기) 수요가 자극되기만 하면 이리저리 가격이 움직일 수 있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이리저리 현상들을 해석해볼 수는 있겠지만 사실 투자자분들이 알아서 공부하고 따라가셔야 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기에 이 정도에서 댓글을 마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잘난돌님 댓글 감사합니다. 수급적인 측면 심도있게 공부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