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다"라는 건 도대체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가치평가에 대해 많은 환상을 품은 듯 하다. 정교한 가치평가 기법을 통해 주식이 얼마짜리인지를 잘 계산해내는게 투자의 핵심은 아니다. 중요한 건 가치를 구성하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지금까지 알려진 요소들을 반영하였을 때 '대략' 어느 정도의 범위면 적당하다고 말할 수 있는지 계산해내고, 향후에 발생할 변수들이 그 범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파악하는 것이다.
평가 지표와 평가 기법
지표와 기법의 구분 : PER 등은 '평가 지표'이지 '평가 기법'이 아니라는 걸 명심하자
평가 방법론 개요 : 상대가치평가, 역사적 가치평가 등 있지만 절대가치평가(이게 얼마짜리냐)에 대한 대답이 첫 번째다
PER : 좀 더 정교한 해석은 '기업이 향후에 벌어들일 이익의 증가 속도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감'
PBR : PER 대비 상당한 장점을 가진 지표
해석 : '이 회사와 동일한 순자산을 갖추는 데 필요한 비용이 향후에 얼마나 큰 부가가치를 낳을 것으로 기대하는가'
1배면 그럭저럭 평균이다, 1배 미만이면 당장 청산하는게 바람직하다, 1배 초과라면 꽤 괜찮은 사업을 한다 라고 평가받고 있는 것
배당수익률 : 같은 퀄리티면 배당을 안 주는 기업보다는 주는 기업이 낫다
EV/EBITDA :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냄)
가치란 도대체 무엇인가
"가격은 주는 것이고, 가치는 받는 것입니다 " (벤자민 그레이엄)
기업은 주주로부터 돈을 받아서 돈을 돌려준다. 즉, 주식은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자산이다. 현금을 창출하는 자산은 미래에 돌려줄 현금을 모두 더하면 된다. 이러한 '캐피털 에셋'의 가치평가는 이와 같은 방법, 즉 미래 현금흐름을 할인하는 방식으로 해야한다. 더 이상 명확한 논리는 없다. 주식도 캐피털 에셋이므로 이 방법을 채택하여 가치를 평가해야하며, 그게 모든 가치평가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
주식 가치의 최대치는 '기업이 향후에 벌어들을 돈 전체'이다. 그렇다고 돈을 벌기만 하면 가치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할인율'이상의 돈을 벌어야만 가치가 커진다. '할인율'에 따라서 기업가치는 크게 줄어들 수 있다. 이 할인율은 '자본비용'과 같다
할인율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훨씬 더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할인율이야말로 가치평가, 그리고 가치평가에서 자연스럽게 파생되는 '기대수익률'이라는 개념과 모두 직접 연결되어 있다
정리하자면 "주식의 가치는 기업이 앞으로 평생 벌어들일 돈에서 무언가를 차감한 값", 이게 다다
가치를 결정하는 마법 공식은 없다
재무제표를 깊이 판다고 가치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다
가치의 범위는 상당히 넓다
너무 비싼 가격이란 존재한다
거품은 함부로 논하면 안 된다
먼 미래의 이익에 가중치를 둘수록 외부 요인에 취약해진다
일시적인 실적 변동이 전체 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
거래가 잦을수록 잠재 이익은 줄어든다
→ 가치평가를 공부하다보면 DDM, DCF, RIM, EVA 등 다양한 방법론을 접하게 되는데 이는 결국 투자자 입장에서 '내 몫의 돈'을 어떻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