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족 꿈꾸는 당신, 정말 행복할 준비는 됐나요?




<본 포스팅은 랜디 코마사의 <승려와 수수께끼> 서평입니다.>

회사를 다니던 시절, 주변에는 이런 사람들이 참 많았다.
• “아씨… 진짜 힘들다. 조금만 더 참고 열심히 해서 파이어족 될 거야.”
• “주식이나 코인 대박 나면 직장 그만두고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 거야.”
• “일단 참고 일하다 보면 언젠가는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며 살 날이 오겠지.”
솔직히 말하면, 필자도 그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직장을 다니며 묵묵히 버티고, 언젠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는 희망으로 하루하루를 견뎠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직장을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일하며 내 사업을 만들어 가는 지금, 하고 싶은 일을 찾고 또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이런 말을 하기엔 조금 조심스럽지만, 투자 커뮤니티에서 흔히 들리는 “돈이 전부”라는 생각에 의문이 든다. 돈은 분명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 인생의 모든 답을 찾을 수 있을까?
내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한 권의 책 덕분이었다. 인생을 1막과 2막으로 나누어 살아가던 내 사고방식을 완전히 바꿔준 책. 바로 랜디 코마사의 <승려와 수수께끼>다. 이 글은 그 책에 대한 서평이다.
실리콘밸리 철학자, 랜디 코마사의 메시지
'실리콘밸리의 철학자'라 불리는 랜디 코마사의 책은 기업가 정신, 열정, 그리고 인생 설계에 대해 다룬다. 안철수 의원과 김봉진 의장 등 스타트업 업계에서 잘 알려진 인물들이 추천한 이 책은 단순한 에세이가 아니다. 소설 형식을 빌려 스타트업 창업가와 투자자 간의 대화를 통해 창업가가 본질을 잃고 외적 동기에 흔들릴 때 어떤 조언이 필요한지를 이야기한다.
오래도록 일하고 나서야 잠깐 동안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운명.
이런 운명을 표현하는 공식적인 단어는 없다.
이 운명을 '미뤄 놓은 인생 설계'라고 부를 것 같았다.
1 단계 : 해야만 하는 것을 해라.
(그렇게 미룬 후, 궁극적으로)
2 단계 :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해라.
특히 '미뤄 놓은 인생 설계'라는 개념이 흥미롭다. 갤럽 조사에 따르면 90%의 사람들이 일에서 의미를 찾지 못한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야만 하는 일"을 먼저 하고, "하고 싶은 일"은 나중으로 미루는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2단계(하고 싶은 일을 하는 단계)에 도달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열정 vs 의지
랜디 코마사는 열정과 의지를 명확히 구분한다. 열정이란 저항할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을 ...

미뤄 놓은 인생 설계라는게 흥미로워 쭉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 어릴때 '바람의나라'라는 게임을 하면서 전사를 키우고 싶은데 좋은 장비, 부유한 캐릭을 만들고 싶어 도사를 먼저 키운 기억이 문들 떠올랐습니다. 도사를 열심히 키워 게임 속 자산을 쌓아 전사를 키우기 시작하니... 막상 해보고싶은건 많았는데 재미가 없더군요.. 열정을 태우는데 기반이 중요하지 않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삶의 열정과 의지 속에서 어릴땐 하고싶은게 많았는데 지금은 열정을 갖고 무엇을 하고싶은지 고민중입니다ㅠㅠ 당장에는 시간적 공간적 자유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크네요! 피터린치님은 어떤 열정을 갖고 개인 사업을 시작하셨나요. 궁금하네요~~!

랜디 코마사가 정의 한 것처럼. 열정은 내가 무언가를 하고자 '에너지'를 쏟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끌려가는' 일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처럼, '자신에 대해 모른다면 그 차이를 알기 어렵죠' 자기 자신을 잘 알기 위해서 여러 검사를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간단한 Big5 OCEAN 검사도 좋고, CliftonStrength34같은 것도 좋습니다. 사실 이런 검사를 해보기 전에는 어떤 점이 강점인지도 몰랐고, 어느 분야에 자연스럽게 끌리는 지도 잘 몰랐습니다. 예시로 제 강점과 약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CliftonStrength34 검사 결과 강점 : 지적사고, 심사숙고, 미래지향, 주도력, 수집 약점 : 포용, 긍정, 공감 강점과 약점을 고려한 To-do list(Daily / Long term) 를 만들어 봅니다. ★Daily To-Do list 1. 책을 꾸준히 읽는다. 2. 시간을 내어 글을 쓴다. 3. 매일 약 20분씩 시간을 내어 자신의 프로젝트 일의 진척사항을 정리하고 숙고한다. 4. 과거에 정리한 정보를 액세스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다. 5. 설득력을 높일 수 있는 어조, 능력, 기술을 단련한다. ★Long Term To-do list 1. '큰 생각을 하는 사람' 과 의도적으로 관계를 맺는다. [[▶︎2.미래 예측,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직업을 고려한다.]] <-제일 도움이 된 분석. 3.전문가의 위치를 차지한다. 학위를 취득하거나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될 것이다.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면 추천/비추천 되는 직업 군 및 사업분야가 결정됩니다. 추천 업무 1. 분석적이고 계획적인 업무 : 데이터 분석가, 리스크 관리자, 정책 분석가 2.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 전략 기획자, 연구원 3. 정보 관리 및 아카이빙 : 아카이브 관리자, 큐레이터 비추천 업무 1. 높은 대인관계 기술이 요구되는 직업 : 판매직, 고객 서비스, 네트워킹 중심의 역할 2. 즉각적인 결정이 필요한 환경 : 응급 구조원, 방송 기자 3. 사회적 상호작용이 많은 직업 : 이벤트 플래너, 커뮤니티 매니저 제가 하고 있는 업무는 위의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했습니다. 1) 정보를 아카이빙 하고, 2)알기 쉽게, 재미있게 전달하고, 3)그 결과를 다시 글을 써서 재-아카이빙하는 등의 업무입니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면 같은 분야에서 일하더라도 적합한 직무와 부적합한 직무를 찾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사회 복지 업무를 하더라도, 저는 기획 업무를 하거나, 스케쥴을 관리하거나, 예산을 정리하는 일 같은 곳에 끌리고 열정이 생깁니다. 반대로 직접 소외계층을 만나서 대면하고, 공감하는 일에는 강점을 발휘하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쉽게 받습니다. 생각해보면, 직장생활 할 때도 설계업무를 하면서 거의 병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읽어왔는데, 높은 대인관계 기술이 부족해 나온 느낌도 있네요.. ㅋㅋㅋ seok님도 자신을 알아보시고(유료로 알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스로에게 기회를 많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문라이트 블로그가 어색해서 댓글을 오늘봤네요! 재밌어 보이는 검사네요! 갤럽에서 진행하는 테스트를 해봐야겠어요 :) 제가 생각하는 스스로의 강점과 약점과 비교해보면 좋을거같아요~~ 저는 현재보단 미래에 많은것을 초점을 두다보니 자신에 대해 돌아볼 생각도 잘 안했던거 같아요! 예시가 흥미로워 찾아보니 궁금해졌습니다 ㅋㅋ 바로 해보러 갑니다!!

좋은 인사이트 감사합니다

<승려와 수수께끼>서평에 스님의 댓글이라니.. 아재아재바라아재 월가아재.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놀러 와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