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무+잡담] "너, 은사~ 꼭이야. 알겠지?"




내가 다니는 교회의 로비에서 있었던 일이다. (불과 몇십 분 전 이야기이다.)
나는 그 때 로비에서 누굴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나처럼 다른 누군가를 기다리려고 내 옆에 있던 의자에 앉아있던 아는 사람(A)이 있었다.
그분에게 또다른 그분의 지인(B, 나에게도 얼굴은 익숙하지만 이름은 모르는... 분)이 다가와서 간단한 인사를 하더니 다짜고짜 하는 말이 있었다.
(A)야, 너 은사... 꼭이야, 알겠지?
처음엔 이 말을 "야, 너의 은사... ?#@%& 꼭이야."라고 들었다.
교회에서 '은사'는 Talent(재능)의 의미로 쓰인다.

그래서 너의 "은사" 가 어떻다는 이야기를 내가 못들은 줄로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은(Silver)을 사(Buy)"라는 거였다. ㅋㅋㅋ
'이분들 여러 자산군에 대한 나름의 해박함이 있으신 분들인가?'
'실물(commodity) 중에서도 귀금속 또는 산업금속에 대해서 나름의 경지를 쌓으신 분들인가?'
그럼 나도 좀 이들의 대화에서 뭔가 배울 것이 있을지 모르니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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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에서도 어떤 상품을 추천해주는 사람은 늘 관측된 적이 있는데 "꼭이야. 알겠지?"라고까지 말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꼭이야"라는 말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굉장치 섬뜩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을 벌 수 있어"보다는 "너도 내 편이 되어줘"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보다 자신과 함께 있어달라고 하는 것인지 생각해보면 참 인간의 본성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물론 그분의 다른 말들도 들어봐야하고 그 상황에서의 맥락도 알아봐야겠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요. 온갖 개인들이 주변 은퇴자들과 서로 정보를 주고받기 시작한다면 본격적으로 군중심리를 형성하게 되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몇 차례 주어질때마다의 회복을 학습했을 때 그 학습 패턴이 강화되는 경우 요상한 추세를 형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uyru님은 저보다 훨씬 깊이 이 이야기를 들여다 보셨군요. ^^ 정말 그 순간 저에게는 그들의 대화가 '왜'가 없이 군중심리가 강화되기를 기원하는 '기도'처럼 들렸습니다. ㅎㅎㅎ 그 군중심리가 시장의 방향(추세)에 역행할지 강화할지 지켜볼 일이겠습니다. ^^

강세장에서는 어느정도 대중과 동행해야 하는 것 같아요. 흥미로운 글 잘봤습니다.

강세장... 그렇네요. 정말 everything ralley인 그런 장인 것 같아요. 물론 다는 아니지만 주요 자산군의 대표주자들은 대체로 강세인 것 같습니다.

재미난 일상 이야기네요 ㅋㅋㅋ 전 주변에 금사가 참 많았었습니다 얼마전까지요

ㅋㅋ 금사... 은사와 친구하면 되겠어요. 그래도 일단 금사나 은사를 실천하셨던 분들은 저의 부러움을 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