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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막바지에 생각하는 - 회복탄력성에 대해서
suecream분석

주말 막바지에 생각하는 - 회복탄력성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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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빵
2026.04.05조회수 1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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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빵
구독자 268명구독중 18명
AI Engineer로 일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슈크림빵입니다~!

ChatGPT Image 2026년 4월 5일 오후 09_29_13.png


정말 주말을 마무리하고 있을 때쯤, 좋은 강의를 만난 것 같아 밸리에 공유하고 싶어 가져왔습니다~


image.png


스탠퍼드 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였던 존 아우스터하우트(John Ousterhout)는 운영체제 수업에서 매주 금요일 수업 마지막 5분에 "Thoughts for the Weekend"라는 짧은 인생 철학 강연을 했습니다.


기술이 아닌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들려주는 시리즈인데요, 은퇴 후 최근 이 강연들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그중 하나인 "Do Your Disasters Make You Weaker or Stronger?"의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영상 출처: 링크

질문

"당신이 겪은 재난은 당신을 약하게 만드는가, 강하게 만드는가?"


누구에게나 재난은 찾아옵니다. 친구의 죽음, 실패한 결혼, 회사의 파산. 문제는 그때 어떻게 반응하느냐입니다.



사람들이 흔히 빠지는 함정

재난 이후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에 사로잡혀 "좋은 것을 성취하기"보다 "나쁜 것을 피하는 데" 집착하게 됩니다.


위축되고 자신감이 떨어지거나, 반대로 책임을 부정하고 남 탓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두 경우 모두 경험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더 약해져서 또 다른 나쁜 일에 취약해지는 악순환에 빠집니다.


대표적인 예로, 정말 끔찍하게 끝난 관계를 겪고 나면 사람들은 다시 누군가를 신뢰하기 어려워하고, 그러면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도 힘들어집니다.



Ousterhout의 주장: 더 강해지는 길을 찾아라

끔찍한 일을 겪었을 때 그 경험으로부터 더 강해질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 이 강연의 메시지입니다.


고통은 매우 효과적인 스승이 될 수 있고, "이것을 이겨냈으니 무엇이든 이겨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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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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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지만, 뒤처져도 괜찮습니다!

안녕하세요, 슈크림빵입니다! 오늘은 제가 흥미롭게 읽은 글을 생각해보고자 가져왔습니다.😎 저도 개발자로 지내다 보니 새로운 기술에 대한 FOMO(놓칠까 봐 두려움)가 항상 존재합니다. 하지만 때론 이러한 두려움 자체를 무기화하는 현상에 지칠 때도 있죠. 이 글은 그 포모에 대해 "기다려도 괜찮다"고 얘기하는 글입니다! 원문: "I'm OK being left behind, thanks!" 몇 년 전, 누군가 저에게 암호화폐를 권한 적이 있습니다. "이게 돈의 미래야!" 라고요. 저는 좀 더 쓸 만하고, 덜 불안정하고, 쓰기 쉽고, 완전히 신뢰할 수 있게 되면 그때 시작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이런 말이 돌아왔습니다. "뒤처지고 싶어?" 이상한 말이라고 느꼈습니다. 뒤처진다니, 대체 뭐에서요? 비트코인이든 뭐든 정말로 우리 모두를 경제적 고단함에서 해방시켜줄 거라면, "일찍 들어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내일도 거기 있을 텐데, 제가 적절하다고 느낄 때 합류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크립토 시절의 대표적인 압박 문구가 있었습니다. "가난하게 살면서 재미나 보세요(Have Fun Staying Poor)." FOMO를 무기화한 이 문장은, 사람들의 회의감을 내려놓게 만드는 교묘한 방법이었습니다. 지금의 AI 도구들을 보면서 비슷한 감정을 느낍니다. 이것저것 써봤습니다. 괜찮은 것도 있었습니다. 대부분은 좀 별로였습니다. 지금 상태로 저에게 실질적으로 유용한 건 거의 없었습니다. 과대광고가 현실이 될 때까지 기다려도 전혀 불안하지 않습니다. DOS용 워드스타 사용법을 지금 배워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구글 독스가 곧 나올 텐데요. 이 기술이 정말 말하는 것만큼 대단하다면, 제가 원하는 시점에 배워도 충분히 생산적으로 쓸 수 있을 겁니다. 당신의 일정이 아니라 저의 일정에 맞춰서요. Git이 처음 나왔을 때 바로 쓰지 않았습니다. 안정화되고, 채용 공고에서 요구하기 시작했을 때 배웠습니다. 초창기의 고생을 함께 했다면 7% 정도 더 능숙했을까요? 어쩌면요. 하지만 그래서 뭐 어떤가요? 결국 뜨지 못한 기술을 배우느라 같은 시간을 낭비했을 수도 있습니다. 석사 논문을 메타버스로 썼습니다. VR을 만드는 법을 배우는 건 재밌었지만, 완전히 시간 낭비였습니다. 일찍 들어간 것이 가져다준 실질적 효용은 정확히 제로였습니다. 물론 최전선에 서는 것이 합리적인 경우도 있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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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tycat
2026.04.05

이제는 피드에서 저 토실토실한 햄스터가 나오면 반갑네요. 저도 몇번의 실직을 경험했고 나름 많은 시련들을 겪으면서 스스로 조금 더 단단해졌어요 이러한 경험들이 지금의 저를 조금이나마 성장하게 도와준것 같아요. 올려주신 아우스터하우스 교수님 링크도 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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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빵
작성자
2026.04.06

소중한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인간은 시련을 겪으며 더 단단해지고 강해지나봐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또 생각치도 못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하고 길은 다양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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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um
2026.04.06

글 정말 좋네요 👏


힘든 시간 지나고 나면 분명 이때가 전환점이었다고 느끼실 거예요.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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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빵
작성자
2026.04.06

소중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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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
2026.04.07

좋은 글 감사합니다!

나심 탈레브의 안티프래질이라는 단어가 바로 떠오르네요!

안티프래질한 사람이 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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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빵
작성자
2026.04.14

안티프래질 ! 좋네요

저도 응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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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2026.04.14

좋은 글 감사합니다.


어머니가 도움을 거절한 건 단순한 고집이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삶이 언제든 다시 무너질 수 있다는 걸 몸으로 알고 있었던 거죠. 그래서 그 순간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게 뭔지를 꿰뚫고 있었던 것 같아요. 기술도, 지식도 아닌 "나는 해낼 수 있다"는 자율성과 회복의 감각이요.


Ousterhout 교수도 결국 같은 맥락에서 얘기하는 것 같아요. 재난 앞에서 "내가 뭘 잘못했나"를 끊임없는 자기 책망은 과거에 묶이는 거고, "다음에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하는 것 — 그게 진짜 준비라고요. 어머니는 그걸 이론이 아니라 삶으로 실천했던 게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