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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뇌는 아직 미지의 영역입니다 - SETR 2026 리뷰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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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뇌는 아직 미지의 영역입니다 - SETR 2026 리뷰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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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빵
2026.04.09조회수 1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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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빵
구독자 268명구독중 18명
AI Engineer로 일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슈크림빵입니다.


  1. SETR 2026 리뷰 ① [AI]

  2. SETR 2026 리뷰 ② [Robotics]


어쩌다 시리즈가 된 스탠포드 대학의 STER 리뷰이고 이번 섹션은 Neuroscience입니다!


image.png

Neuroscience는 챕터 6로 자리 매김 되어 있는데요. 860억 개 뉴런의 세계, 스탠퍼드는 어디까지 이해하고 있을까요?


들어가보겠습니다!



왜 뇌 이야기를 해야 할까요?

인간의 뇌는 체중의 2~3%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몸 전체 에너지의 20~25%를 소비합니다.


가장 빠르지도, 가장 힘이 세지도 않은 인간이 지구의 지배종이 된 이유가 바로 이 뇌 덕분입니다.


하지만 리포트는 솔직하게 말합니다.


뇌는 인체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이해가 부족한 기관이라고요.


"마인드 리딩 칩이 곧 등장한다"는 식의 헤드라인은 아직 SF의 영역이며, 실제 뇌과학의 진전은 매년 조금씩 느리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SETR의 키 인사이트로는
① 유전학·실험 신경과학·컴퓨팅의 발전으로 중독, 신경퇴행성 질환, 인공 망막 등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습니다.
② 미국의 리더십이 전략 계획 축소와 예산 삭감으로 위협받고 있습니다.
③ 대중의 관심은 높지만, 과학적 이해는 아직 초기 단계입니다. 그 간극이 과대광고를 낳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뇌가 왜 이렇게 이해하기 어려운지"부터 시작해서, SETR이 주목하는 세 가지 연구 분야, 미래 기술, 그리고 정책 이슈까지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본론 ① 뇌의 기본 구조, 왜 이렇게 복잡할까요?

뇌에는 약 860억 개의 뉴런(신경세포)이 있습니다.


하나의 뉴런은 수천~수만 개의 다른 뉴런과 연결되며, 이 연결을 시냅스라고 부릅니다.


우리의 모든 의식과 행동, 예시로 포크로 감자를 찍는 것부터 우주의 신비를 사색하는 것까지 모두 이 뉴런 네트워크가 만들어냅니다.



image.png

뉴런은 수상돌기(dendrite)로 신호를 받아, 세포체에서 처리한 뒤, 축삭(axon)을 통해 다음 뉴런의 시냅스로 전달합니다. 이 과정이 860억 개 뉴런에서 동시에 일어나면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만들어냅니다.


재미있는 점은, 개별 뉴런 하나하나가 특정 기능을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수천 개가 합창단처럼 함께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SETR은 이를 "천 명의 합창단에서 1%만 들어도 전체 음악을 짐작할 수 있다"에 비유합니다.


이런 신경 중복성(neural redundancy) 덕분에, 모든 뉴런을 이해하지 않고도 뇌의 작동을 어느 정도 추론할 수 있습니다.



본론 ② SETR이 주목하는 세 가지 연구 분야

SETR은 뇌과학에서 구체적 응용이 기대되는 세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 뇌-기계 인터페이스 (Neuroengineering)


뇌-기계 인터페이스(BMI)는 뇌의 신경 신호를 읽어 컴퓨터로 전달하는 장치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시각 보강, 의수 제어, 기억 보조까지 가능하지만, 현실은 아직 멀었습니다.


현재 가장 성숙한 BMI 프로젝트는 스탠퍼드의 인공 망막(Artificial Retina)입니다. 망막 질환으로 시력을 잃은 환자의 눈에 전극을 삽입해,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여 시신경에 전달하는 원리입니다.


인공 망막이 가장 앞서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 입력(빛)을 실험적으로 통제할 수 있고
• 망막은 뇌에서 가장 잘 이해된 신경회로이며
• 학습·기억 같은 복잡한 인지 과정과 달리, 시각 재구성은 목표가 비교적 명확합니다


그 외에 운동 영역 신경 활동을 AI 알고리즘으로 해석해 의수를 제어하는 인터페이스도 개발 중이지만,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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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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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um
2026.04.09

중독 파트에서 "처음 중독되는 메커니즘과 재발 메커니즘이 다르다"는 발견이 인상적이네요.


사회적 관계를 스스로 피하게 만드는 회로가 있다는 건, 의지력의 문제가 아니라 말 그대로 뇌가 고장난 거라는 뜻이니까요. 이 관점이 더 널리 알려지면 중독에 대한 사회적 시선도 달라질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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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빵
작성자
2026.04.09

그러게요! 아직 한국은 미국만큼 중독 시장이 크진 않지만, 사전에 잘 교육하고 홍보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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