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예측대회
투자분석
아카데미
커뮤니티
로그인Valley AI 시작하기시작하기
Valley Space인기
기업 고객 쪽으로 방향을 트는 OpenAI, 일반 사용자 쪽으로 오는 Anthropic
suecream분석

기업 고객 쪽으로 방향을 트는 OpenAI, 일반 사용자 쪽으로 오는 Anthropic

avatar
슈크림빵
2026.04.20조회수 126회
avatar
슈크림빵
구독자 218명구독중 17명
AI Engineer로 일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슈크림빵입니다!


헬스 가기 전 밸리 글을 쓰고 가려는데, 어머니가 헬스복을 챙겨주시네요. 얼른 가야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이번엔 AP통신에서 나온 기사입니다.

image.png

ChatGPT maker OpenAI shifts its focus to business users amid Anthropic pressure으로 제목을 옮기면 'ChatGPT를 만든 OpenAI가 기업 고객 쪽으로 방향을 튼다, Anthropic의 압박 속에서' 정도 되는 내용입니다.


기술 업계의 돈 얘기라서 뻔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기사에 나오는 숫자 하나부터 볼게요.


ChatGPT를 매주 쓰는 사람이 9억 명이래요. 그리고 그중 약 95%는 돈을 한 푼도 안 내고 쓰고 있대요.


OpenAI의 최고재무책임자 사라 프라이어가 직접 한 말입니다. 사실 저도 그 95%에 속하거든요.


가끔 이미지 만들거나 남친이랑 싸우고 상담이 필요할 때 공짜 계정으로 잠깐씩 쓰는 정도?


그런데 그렇게 쓰는 순간에도 뒤에서는 엄청난 컴퓨터 자원이 돌아가긴 합니다.


그래서 OpenAI는 회사 가치가 8,520억 달러(약 1,200조 원)나 되는데도 정작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더 많습니다.


그렇다고 경쟁사인 Anthropic(클로드라는 AI를 만드는 회사예요)도 상황도 다르지 않습니다. 이쪽도 3,800억 달러짜리 회사지만 역시 적자입니다.




그래서 OpenAI는 요즘 방향을 틀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 사용자용 ...

회원가입만 해도
이 글을 무료로 읽을 수 있어요.

Basic 7일 무료 체험 시작하기
이미 계정이 있으신가요?로그인하기
댓글 4개
분석 카테고리의 다른글

SaaS 종말론을 반박하는 CEO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슈크림빵입니다! 🧁 저는 아침 9시에 여는 헬스장을 가려고 기다리다가 그냥 밸리를 하고 가는 것이 좋겠다 하여 소파 위에서 노트북을 켰답니다. 오늘은 유튜브에서 본 인터뷰 하나를 정리해볼까 해요. 제목은 "Scaling Global Organizations in the Age of AI with ServiceNow CEO Bill McDermott"인데요, 한국어로 옮기면 'AI 시대에 글로벌 조직을 키워간다는 것' 정도가 되겠네요. 서비스나우(ServiceNow)라는 회사의 CEO 빌 맥더멋(Bill McDermott)이라는 분이 나오는 인터뷰입니다. 서비스나우는 기업들이 쓰는 업무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고, 맥더멋은 이 분야에서 꽤 유명한 경영자라고 해요. 저는 요즘 AI 관련 인터뷰나 기사를 일부러 찾아서 보는 편인데, 기술 자체도 궁금하지만, 그보다 사람들이 이 변화를 어떻게 '말하는지'가 더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인터뷰를 보다가 조금 의아한 지점이 있었어요. 진행자가 분명 AI 이야기를 묻는데, 이 분은 자꾸 16살 때 인수했다는 작은 동네 식료품점 얘기로 돌아가는 거예요. 처음엔 흔한 성공담이려니 했는데, 계속 듣다 보니 그 옛날 이야기가 이 인터뷰의 중심에 꽤 단단히 놓여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맥더멋이 이번 인터뷰에서 반복해서 꺼낸 ...
분석
2026. 04. 19
19
4
187
SaaS 종말론을 반박하는 CEO의 이야기

누가 진실을 판결하나요? (AI가 진실을 판결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슈크림빵입니다! 오늘은 조금 다른 걸 들고 왔어요. 기사나 에세이가 아니라 보도자료입니다! "Objection"이라는 새 플랫폼이 출시됐다는 내용인데, 읽으면서 '이 원문을 어떻게 읽어야 하지?' 하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그 과정을 같이 나눠보고 싶었어요. 먼저 이 플랫폼이 뭐냐면요 Aron D'Souza라는 사람이 만든 "Objection"이라는 서비스예요. 언론 보도의 주장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판정해주는 플랫폼이고요. 전직 FBI·NSA·CIA 출신 조사관들이 증거를 모으고, 양쪽의 반박을 다 들어본 다음, 마지막에 AI가 판결을 내려요. 창업자의 표현에 따르면 "법원에서 5~10년 걸릴 과정을 72시간 안에" 끝낸다는 거예요. Peter Thiel, Balaji Srinivasan 같은 유명 투자자들이 참여한 시드 라운드도 마쳤어요. 여기까지는 보도자료가 말하는 그대로예요. 그런데 읽다 보면 몇 가지 대목에서 잠깐 멈추게 됩니다. "법원에서 5~10년 걸릴 과정"이라는 문장 창업자는 이 프로젝트가 법원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다는 뉘앙스로 말해요. 그런데 원문 가장 아래에 작은 글씨로 이런 문장이 있어요. "Objection의 판결은 양 당사자가 중재 규칙에 동의한 경우에만 법적 구속력을 갖는다." 다시 말해 기본적으로는 법적 효력이 없는 판결이에요. 드라인의 기세와 각주의 내용이 꽤 다른 거죠. 보도자료에서는 흔한 일이지만, 이 경우엔 그 격차가 좀 커보입니다. 창업자의 배경이 프로젝트의 성격을 말해줘요 D'Souza는 예전에 ...
분석
2026. 04. 19
12
0

가장 미래적인 산업의 가장 고전적인 문제

안녕하세요, 슈크림빵입니다! 오늘은 Ars Technica에서 읽은 기사 하나를 정리해왔어요. Satellite and drone images reveal big delays in US data center construction이라는 글인데요. 제목 그대로 위성이랑 드론 사진으로 미국 데이터센터 공사 현장을 확인해봤더니 생각보다 많이 지연되고 있더라, 하는 내용이에요. AI 시대의 병목은 전기 기술자 요즘 AI 뉴스를 보면 숫자가 현실감이 없습니다. 수백조 원 투자, 수십만 가구 분량의 전력을 쓰는 데이터센터, 전 세계 GPU 공급을 휩쓰는 계약들. 매일 이런 기사를 읽다 보면 AI 산업은 이미 먼 미래에 도착해 있는 것처럼 느껴져요. 그런데 얼마 전 Ars Technica에서 재밌는 기사를 하나 읽었습니다. 위성 사진으로 미국 데이터센터 공사 현장들을 찍어서 진척도를 분석한 내용이었는데요. 올해 완공 예정이던 프로젝트의 약 40%가 제때 끝나지 못할 것 같다고 해요. Microsoft, Oracle, OpenAI처럼 우리가 매일 이름을 듣는 회사들의 프로젝트가 3개월 이상 늦어질 거래요. 이유가 좀 의외 기사에서 건설 ...
분석
2026. 04. 19
13
0

AI한테 글 부탁하는데 결과가 영 별로일 때

안녕하세요, 슈크림빵입니다! 울산은 날씨가 화창합니다. 어제는 소설 수업이 있는 날이라서 카페에 가서 공부를 했답니다. 글쓰기 과제도 받고 아주 즐거운 수업이었어요. 태화강 국가정원이라는 곳인데 앞의 전망이 너무 좋아서 기분까지 좋아졌답니다. 주말엔 사람이 늘 북적이지만 오늘도 가볼까 생각 중이랍니다. 소설은 클로드에게 써달라고 하진 않지만, 개념에 대해서 좀 구체적인 설명은 해달라 하고 있답니다. 작가님도 AI를 사용하신다 해서,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알려주셔서 참 좋았답니다.😊 그래서 요즘은 늘 클로드를 활용한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데요. 이번엔 클로드 사용시 프롬프트 사용에 대한 글을 읽고 정리해왔습니다! 요즘 AI한테 글쓰기 도움 받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한 글 써줘" 이렇게만 던졌다가 너무 뻔한 결과를 받고 한숨 쉬신 적, 아마 다들 있으실 거예요. 저도 그래요. 🥺 최근에 우연히 두 편의 글을 같이 읽었는데요. 하나는 클로드라는 AI를 디자이너로 쓰는 사람들을 위한 실무 지시서였고, 다른 하나는 벤카테시 라오(Venkatesh Rao)라는 필자가 쓴 Writing Liveness라는 에세이였어요. 한쪽은 엄청 구체적이고 실무적인데, 다른 한쪽은 꽤 사변적이에요. 그런데 둘을 같이 읽으니까 이상하게 같은 얘기를 다른 각도에서 하고 있더라고요. 둘이 만나는 지점에서 건진 몇 가지를 풀어볼게요. Claude Design prompt Changes in the system prompt between Claude Opus 4.6 and 4.7 ① 역할을 주되, '관계'까지 주세요 디자인 지시서는 첫 줄부터 이렇게 시작해요. 당신은 전문 디자이너고, 사용자는...
분석
2026. 04. 19
11
4

챗봇이 갑자기 다정해진 이유

안녕하세요, 슈크림빵입니다. 요즘 챗봇이 좀 달라졌다는 거, 느끼셨나요? 예전에는 뭔가 물어보면 딱딱하게 대답만 하던 애들이, 요즘은 "힘드셨겠네요"도 하고, "괜찮으세요?"도 합니다. ChatGPT는 "더 따뜻해졌다"고 자랑하고, Claude는 "감정의 기능적 버전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고 하고, Google은 자기네 모델이 "분위기를 읽을 줄 안다"고 주장해요. Grok은 아예 감성 지능 테스트 점수를 자랑했고요. 갑자기 다들 왜 이러는 걸까요? The Atlantic에 올라온 기사 하나가 이 흐름을 깔끔하게 정리해줘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2년 동안은 수학만 시키더니 사실 지난 2년간 AI 업계는 "추론"에 미쳐 있었어요. 코드 짜고, 수학 문제 풀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능력. OpenAI의 전 수석 과학자 Ilya Sutskever는 "감정은 지능을 향한 길에서 비교적 단순한 문제"라고까지 했습니다. 기쁨이나 불안의 본질을 파악하는 게 핵융합 문제보다 쉽다는 논리였어요. 그런데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미시간 대학의 AI 연구자 Hui Shen은 "감성 지능은 현재 모델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라고 말해요. 어려운 수학 문제를 푸는 것보다, 상사한테 잘 보이는 법을 알려주거나 고양이가 죽었을 때 위로해주는 게 대부분의 사용자에게는 훨씬 유용하다는 걸 업계가 깨달은 거죠. 숫자로 보면 ChatGPT와 Claude 대화의 2~3%가 명시적으로 감정적인 대화래요. 적어 보이죠? 그런데 두 서비스 합쳐서 사용자가 수십억이니까, 실제로는 수백만 건의 감정적 대화가 매일 오가고 있는 셈이에요. 여기에 과외, 이메일 작성처럼 간접적으로 감정이 개입되는 대화까지 합치면 훨씬 많고요. 그런데 이게 진짜 공감일까요? 기사에서 가장 재밌었던 부분이 여기예요. AI 모델들은 EQ 테스트를 사람보다 잘 풉니다. 그록이 만점 받았다고 자랑한 EQ 테스트입니다 ㅋㅋㅋㅋ "마이클이 마술을 연습했는데, 친구 릴리가 몰래 다 지켜봤어요. 마이클이 마술을 보여줄 때 마이클의 기분은 어떨까요?" 같은 문제요. AI는 이런 거 아주...
분석
2026. 04. 17
9
6
96
누가 진실을 판결하나요? (AI가 진실을 판결할 수 있을까요)
99
가장 미래적인 산업의 가장 고전적인 문제
124
AI한테 글 부탁하는데 결과가 영 별로일 때
90
챗봇이 갑자기 다정해진 이유
avatar
침팬치
2026.04.20

'서브프라임 AI 위기'라는 키워드가 눈에 밟히네요.

생각 못해본 관점이라 그런 듯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은 영감이 되었습니다.

avatar
슈크림빵
작성자
2026.04.21

영감이 되었다니 기쁩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avatar
마론백
2026.04.20

맛있게 잘 읽었습니다~

avatar
슈크림빵
작성자
2026.04.21

얌얌! 맛있는 콘텐츠!

댓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