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순이익 47조 원, 호황의 정체

삼성전자 1분기 순이익 47조 원, 호황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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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빵
2026.04.30조회수 145회

안녕하세요, 슈크림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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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 발표된 삼성전자 1분기 실적 기사를 가져왔어요.


숫자가 너무 커서 오히려 감각이 잘 안 오는 종류의 실적이라, 한 번 천천히 뜯어볼 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기사 안에 호황과는 결이 다른 이야기인 노조의 파업 예고가 함께 실려 있어서, 그 두 풍경을 같이 봐두면 좋을 것 같아요.



숫자가 잘 와닿지 않는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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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순이익은 47.225조 원이었어요.


전년 동기 대비 474% 증가, 그러니까 거의 6배에 가까운 규모입니다.


매출은 133.873조 원으로 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7.233조 원으로 8배 이상 뛰었어요.


세 항목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기록입니다.


FactSet 컨센서스(40.591조 원)도 크게 웃돌았어요.


이 실적을 끌어올린 건 사실상 반도체 부문 한 곳이라고 봐도 됩니다.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53.7조 원으로, 회사 전체 분기 이익의 90% 이상을 차지했어요.


스마트폰과 가전은 오히려 DRAM과 NAND 가격 상승 때문에 부품·완제품 단가가 올라 부담을 받은 모습이에요.


같은 회사 안에서 한 부문의 호황이 다른 부문을 누르고 있는 셈입니다.



무엇을 팔고 있는가

이 호황의 정체를 가장 또렷하게 보여준 건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나온 김재준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의 말이었어요.


올해 회사의 메모리 생산 능력이 이미 "완판(fully sold out)" 상태라고 합니다.


연초에 한 해 농사를 다 끝낸 셈이에요.


AI 칩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쪽 그림도 구체적이에요.


김 부사장은 2026년 HBM 매출이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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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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