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재적으로 나쁜 상황에 추가 병력을 투입하지 마라
나는 초기 포지션을 매수가 기준 3~7%로 잡은 뒤, 이후의 포지션 크기는 경영진의 실행력이 결정하게 두는 방식을 선호한다. 경영진이 잘 실행하면 주가가 오르면서 포지션이 자연스럽게 커진다. 주가가 내리면 포지션은 자연스럽게 작아진다. 이런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는 승자에 집중되고, 패자는 미미한 존재로 사라진다. 승자를 끝까지 보유하는 데 규율이 필요한 것만큼, 패자에 추가 매수를 하지 않는 데도 똑같은 규율이 필요하다는 것을 나는 깨달았다.
1812년 9월, 나폴레옹은 유럽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군대를 이끌고 모스크바를 향해 진격했다. 러시아 사령관 미하일 쿠투조프는 그 시점에 비겁함, 심지어 반역처럼 보이는 결정을 내렸다. 보로디노에서 처참하고 결론 없는 전투를 치른 후, 그는 싸우지 않고 모스크바를 내주었다.
그의 장교들은 분노했다. 차르는 굴욕을 당했다. 모스크바는 러시아의 상징이자 영혼이었지만, 쿠투조프는 도시를 지키다 전멸하는 대신 후퇴를 명령했다. 그는 비판자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꿰뚫고 있었다. 포지션은 도시가 아니었다. 포지션은 군대였다. 군대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도시를 잃으면 건물 몇 채를 잃는 것이다.
나폴레옹은 텅 비고 불타는 모스크바로 입성했지만, 기다리던 항복은 끝내 오지 않았다. 항복을 받을 상대가 없었다. 쿠투조프는 나폴레옹이 진정으로 원하던 것, 즉 결정적인 전투를 허락하지 않은 채 떠났다. 그는 군대를 보존했고, 공간을 시간과 맞바꾸었으며, 러시아의 혹독한 겨울과 ...



시기 적절한 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이네요. 오늘 물탔는데... 반성합니다. 감사합니다.

물타기 금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