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물이(28개월)는 온순하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이 장난칠 때 잘 받아주어서 그런지 선물이네 반 친구들 엄마들로부터 애들이 선물이 좋다고 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자녀가 온순하고 착하게 자라는 것만이 꼭 좋은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몇 주 전부터 선물이가 ㅇㅇ이가 (어린이집에서) 밀고 장난감을 뺐어갔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더니 어느 새벽에는 갑자기 깨더니 ㅇㅇ이가 밀었다고 울더군요. 그리고 며칠 후에는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고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상담해 보니 ㅇㅇ이가(26개월이라 아직 말도 잘 못한다고 합니다.) 다른 애들을 밀치는 ...

아이들을 볼 때는 내 자녀와 다른 사람의 자녀로 나뉘는 경향이 강하죠. 저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보려고 노력했지만 매번 성공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고민을 많이 하실 수록 아이가 형성해 나갈 자아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공감합니다. 사실 만2살 아이들이 감정 조절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내 자녀가 다른 애들 밀치는 부모도 당황스러울 것 같고.. 다음 편은 gemini를 통해 알아본 다른 집 애가 우리 애를 괴롭힐 때 대처법으로 써보려고 합니다. gemini에게 물어보니 상대의 공격에 공격으로 대응하라고 하면 온순한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언제 공격적으로 행동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읽으면서 부모 마음이 얼마나 속상했을지 공감이 됩니다. 아이가 착하다고만 해서 좋은 게 아니란 말씀도 크게 와닿네요. 선물이의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또 스스로 표현할 수 있도록 잘 지켜주시는 모습이 참 든든합니다. 현명한 결정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