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오히려 도움을 거절할까?

개미는뚠뚠
2025.07.13조회수 31회

개미는뚠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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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감성을 느끼고 싶어 과거 영화를 찾다가 '흐르는 강물처럼'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그 중 두 개의 대사가 가장 명대사로 다가와 이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오히려 도움을 거절할까요?
가장 가까운 이를 돕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주어야 하는지 모르기도 하고 때로는 우리가 주려던 것을 거절당하기도 합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사랑해야 합니다.
흐르는 강물처럼의 영화 속 내용에서 도움이 필요한 폴은 노먼과 달리 아버지의 지도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리듬과 예술로 살아간 인물이다.
그러나 인생은 예술작품이 아니기에 예술과 같은 순간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았다.
폴은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도 가족과 지인들의 도움을 거절하며, 스스로 자신의 일을 해결하려고 했지만 폴의 경우 결국 살해당하며 삶을 마감한다.
이에 아버지가 임종 전 마지막 설교로 가장 가까운 이를 돕지 못할 수도 있다는 대사를 사용하였다.
감독은 위의 대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하지만 거절하는 사람들에게는 직접적인 도움이 아닌 진정으로 의지할 수 있는 관계, 즉 흔들리지 않는 버팀목과 같은 존재가 필요하다는 것을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한 것 같다.
내 삶의 관계 속에서 진심으로 의지할 수 있는 가족과 친구들이 곁에 있다는 사실이, 참 다행스럽다.
동시에, 항상 타인에게만 의지할 수는 없기에, 스스로 내면을 더욱 단단하게 가꾸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