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초에 SaaS 기업들의 폭락이 나오면서 여러가지 이슈거리가 있는 시장이었는데 금요일은 또 큰 상승이 나와주면서 월요일을 기다리고 있는 주말이네요.
데이터센터와 관련해서 전력망 전력설비 산업에 대한 관심은 스페이스 첫 시황 요약글에서부터 작성해뒀습니다.
당시 큰 전력설비 업계에 대한 주목을 해야하는 이유를 큰 맥락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AI 데이터센터는 새로운 산업의 발전 수준이 아니라, 미중 경쟁 구도에서 확보해야하는 '새로운 자원의 개념'
따라서, 투자금 회수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은 나올 수 있지만 그렇다고 AI 인프라 구축 속도 조절을 하기엔 중국의 추격이 있어 어려움이 있음.
2) 미국은 최첨단 칩에 대한 장점이 있음. 반면 중국은 전력 인프라 공급에 대한 장점이 있음.
특히, 정부의 할인된 전기 공급이나 , 발전 방식에 대한 자유도가 미국 대비 전력에 대한 강자로 주목되는 부분
3) 미국도 자신들의 약점이 전력 인프라 부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음. 이를 극복하기 위해 SMR 등 정책을 펼치고 있음.
다만, SMR과 같은 대응책은 실제 전기를 공급하는 리드타임에 매우 큰 시간이 소요됨. 따라서 이를 메꾸기 위해 SOFC, 태양광-ESS 와 같은 기업들에 주목하는 것이 필요함.
해당 요약글 작성 이후에 특히 관심이 생기던 부분은 태양광 쪽이었는데 마치 Valley 유튭에 태양광과 관련된 영상이 올라왔네요.
유사한 view + 추가적인 관점에서 생각하고 있는 내용이 있어 공유합니다.
View Point 1: 중국의 세제혜택 폐지
태양광 산업의 경우, Value chain 내 굵직한 역할을 모두 중국에서 해오고 있습니다. 생산량 및 원재료 분야에서 1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세제 혜택 폐지는 산업내 큰 변화를 가져올 예정입니다.
올해 4월 태양광과 관련된 수출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을 0 %로 조정합니다. 태양광과 많이 연관이 있는 배터리 부분도 9% 에서 6% 로, 내년 1월에는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링크)
1차적으로 드는 생각은 중국산 태양광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게 되니, 상대적으로 타 국가에서 생산되는 태양광의 매력도가 높아지는 것이 아닌가 ? 라고 다가옵니다. 실제 중국의 태양광 산업은 신장위구르에서 대부분이 진행되고 있어서 인권에 대한 문제로 관세가 높거나 반입 불허 등의 조건이 있고, 세제 혜택 감면은 실제 그 이상의 가격 전가가 소비자에게 발생하기 때문에 충분히 타국 생산 태양광에 대한 메리트가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중국의 대응은 동남아 국가로 생산라인을 옮기는 우회 전략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 이상 지원금 없이 태양광 산업에 대한 저단가를 맞추고 관세로 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상대적 임금이 더 싼 동남아로 생산기지를 옮기는 방법입니다.
이외, 우려되는 부분이 하나 더 있습니다. 태양광의 Value chain은 대부분 중국이 잡고 있다는 점입니다.

(출처: "중국이 끄면 한국 멈춘다" ... 태양광의 섬뜪한 경고, 머니투데이, 링크)
보시는 바와 같이 중국은 폴리실리콘 -> 실리콘 잉곳 -> 웨이퍼 등 태양광 모듈에 필요한 과반수의 원재료를 매우 많이 확보해둔 상황입니다. 결과적으로, 세제 혜택이 사라지면서 발생하는 가격 전가는 단순히 중국 기업 뿐만 아니라...

태양광에 대한 글 감사드려요.
공부할거리가 잔뜩 생각났습니다!

아이고, 시리즈 연재를 통해서 자주 뵙던 분께서 봐주셨다니 영광입니다 ㅎㅎ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장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