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바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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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FJ(수호자) : 겸손한 자세로 세상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근면하고 헌신적인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에 깊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 42세 / 179cm / 69kg
- 관심사 : 세상 모든 것
- 취미 : 딸들이랑 놀기 / 여행 / 테니스 / 농구 / 수영 / 주말농부 / 꽂힌 분야 책 왕창 빌려와서 한꺼번에 읽기 /

아이들 저녁을 차려주고 설겆이 하고 분리수거와 음쓰를 처리하러 아파트 단지를 걷는데
세상 본적 없는 뱀 만한 지렁이가 자기 갈 길을 가고 있는게 아닌가
비가 쏟아지는 상황이니 지렁이가 세상을 누비는 일은 자연스럽지만
너무나도 커서 놀랄 지경이었다.
여기서 문득, 드는 생각이 저 기다란 몸이 잘리면 잘려나간 일부나 원래 본채가 당초에는
한 몸이었는데 새롭게 두 개채가 될 거란 생각에 그럼 자아는 어떻게 되는거지...
텃밭에서 한 번씩 방토 곁순을 따서 아까울 적에는 공간이 남는 곳에 잘 심는데
그럼 처음부터 마치 잘 자라고 있었던 거 마냥 아주 잘 자라는데
그럼 당초에 식물은 자아가 있는지 있다면, 곁순이 온전한 토마토 식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