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영국 런던에 있다.
운동을 하는데 갑자기 카톡이 울리고 전화가 왔다.
비상계엄령
영화에서만 듣던 단어. 처음에는 거짓말 인줄 알았다. 한국의 가족들과 연락하고 계속 유튜브 라이브만 봤다. 한국시간으로 새벽에 계엄령이 해제되었다.
다음날 수업이 있어 학교를 갔다. 뉴스를 접한 교수님과 친구들이 괜찮냐고, 가족들도 괜찮냐고 물어보았다.
나는 웃으면서 괜찮다. 한국어로도 익숙하지 않은 비상계엄령과 이것이 해제되었다는 것을 영어로 설명은 하지 못해 'become normal'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교수님과 친구들은 굉장히 심각한 문제로 생각했기에 내가 웃으면서 괜찮다고 말하는 것이 조금은 놀란듯 보였다.
그리고선 든 생각은 normal은 아니지..... normal인지 normal이 아닌지 뭔지 모르겠다
계엄사령관이 계엄인지도 몰랐던 마당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