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가 지금 잘하고 있는지, 어떻게 아나요?

Claude가 지금 잘하고 있는지, 어떻게 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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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아픈손가락
2026.03.05조회수 158회

스킬에 대해선 지난번에 설명드린 적이 있죠.

저는 AI 관련 피드를 갈무리하는 스킬, 업무 계획을 세워주는 스킬, 코드를 작성하는 스킬, 리뷰하는 스킬, 등등 수십개의 스킬을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잘 되던 게 오늘 안 됩니다


문제는, 모델이 꾸준히 업데이트되다 보면 이것들이 어느새 깨져있는 경우가 가끔 발생한다는 겁니다.

Claude가 업데이트 되면서 더 똑똑해지는 건 좋은 일인데, 이전 버전에서 잘 따르던 지시를 새 버전에서 미묘하게 다르게 해석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가령, 제 코드 작성 스킬은 빌드와 테스트까지 한 세트로 돌리도록 만들어뒀는데요. 실패하면 뭘 시도했고 왜 안 됐는지를 문서에 기록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이 기록을 남기지 않더라구요. 실패하면 다른 방법을 시도하긴 하는데, 기록이 없으니 이미 시도해서 실패한 방법을 또 시도합니다. 빙글빙글 같은 자리를 도는 거죠.


스킬에 대한 테스트가 없으니 뭔가 일이 생기고 난 다음에야 알게 됩니다.


스킬에도 두 종류가 있습니다


최근 Anthropic이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스킬을 두 가지로 나누는데요, 읽고 나니 경험적으로 공감이 가더라구요.


모델이 좋아지면 필요 없어지는 스킬

예를 들어, 저는 예전에 세션 메모리 스킬을 만들어서 썼습니다. Claude는 대화가 끝나면 모든 걸 잊어버리니까, 작업 중에 배운 것들을 파일로 기록해두고 다음 세션에서 불러오는 구조를 직접 만들었거든요.

그런데 얼마 전 Claude Code에 Auto Memory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제가 스킬로 만들어서 쓰던 것과 거의 같은 기능을, 모델이 자체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한 겁니다. 제 세션 메모리 스킬은 역할을 다했죠.

Anthropic은 이런 걸 Capability Uplift 스킬이라고 부릅니다.


모델이 아무리 좋아져도 남는 스킬

반면에, 제 업무 계획 스킬은 다릅니다.

업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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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아픈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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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학과 사회과학을 좋아하는 안드로이드 개발자입니다. 요즘은 AI와 함께 작업하고 개선하는 일에 빠져 있습니다.